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있지 예지, '에어'로 솔로 데뷔…"매너리즘 느낀 차에 새 기회 생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있지(ITZY) 멤버 예지가 '에어'로 첫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출발을 알린다.

예지는 10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에어(Air)' 발매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솔로로 데뷔하게 됐는데 너무 떨린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을 정도"라며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걸그룹 ITZY(있지) 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솔로 1집에는 타이틀 곡 'AIR'를 포함해 'Invasion',' Can't Slow Me,No'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예지(황예지)는 데뷔 6년1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2025.03.10 leemario@newspim.com

2019년 2월 걸그룹 있지로 데뷔한 예지는 지난해 그룹 앨범 '본 투 비(BORN TO BE)'에서 첫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Crown On My Head)'를 통해 열정을 드러낸 후 첫 솔로 앨범을 냈다.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예지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예지는 "정말 멀게만 상상했던 솔로를 하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쁨을 넘어서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었다. 첫 솔로 주자라서 부담도 엄청 컸다"라며 "아무래도 제가 생각했을 때 첫 솔로 주자로 나선 이유가 맏언니이자 리더이기 때문에 첫 주자로 내보내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7년 차에 첫 솔로라는 게 큰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준비를 하면서 몰랐던 부분을 발견해내고 싶었고, 그런 모습 또한 부끄러움없이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 모습을 정말 최대한 보여드리고 싶었다. 예지를 각인시키고 싶다는 각오가 있었다"고 밝혔다.

예지는 "있지로서의 활동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 팀으로서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았고 투어도 많았다. 여러 스케줄을 병행하면서 솔로로 활동하는 시간보다 단체에 집중하고 싶어서 힘을 쏟았던 시간이 있어서 솔로 앨범이 나오기까지 7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걸그룹 ITZY(있지) 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솔로 1집에는 타이틀 곡 'AIR'를 포함해 'Invasion',' Can't Slow Me,No'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예지(황예지)는 데뷔 6년1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2025.03.10 leemario@newspim.com

그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게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잘 하고 싶은 부담감이 너무 컸다. 그 부담감이 이번에 수록곡도 혼자 녹음하다 보니까 제가 만들어 온 결과물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지금은 그 부담감에 떨림보다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기대감도 섞여 있다"고 덧붙였다.

예지는 이번 첫 솔로 데뷔 앨범에 작사에 참여했다. 이 부분에 대해 예지는 "첫 솔로 앨범이라 회사에서도 권유를 주셨다. 지난 앨범에 작사, 작곡에 참여했는데 이번에 저의 온전한 첫 앨범이라 타이틀에 의미를 두고 참여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어'에는 뭔가 첫 데뷔에 대한 공기의 흐름을 저만의 아우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 메시지로서는 벅찬 감정을 쓰고 싶었다. 이번 타이틀곡 자체가 저에겐 새로운 도전이었다. 예지라는 사람의 다른 면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인 것 같아서 이런 목소리와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걸그룹 ITZY(있지) 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솔로 1집에는 타이틀 곡 'AIR'를 포함해 'Invasion',' Can't Slow Me,No'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예지(황예지)는 데뷔 6년1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2025.03.10 leemario@newspim.com

그간 JYP엔터에서 트와이스, 있지의 곡에 참여를 해왔던 박진영 프로듀서는 이번 예지 솔로 앨범 타이틀에도 손길을 더했다. 그는 "PD님이 섬세하게 신경을 써주셨는데, 제가 결과적으로도 부담감을 갖고 있었다. PD님은 이번에 결과보다 저라는 사람을 알리는 것에 중점을 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있지에서의 예지도 좋지만, 솔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부담감을 조금은 내려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룹에서는 3분이라는 무대를 여러 멤버들과 다 같이 채워야 하지만, 솔로 앨범의 경우 한 곡을 홀로 소화해야 한다. 그렇기에 앨범 전반에 예지의 의견이 많이 수렴됐다고.

이 부분에 대해 예지는 "일단 '에어'라는 콘셉트 자체에 뭔가 다르게 접근하고 싶었다. 하나하나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다. 회사에서도 제가 하고 싶은 것과 제 의견에 대해서도 많이 물어봐주셔서 애정이 많이 가는 앨범이 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걸그룹 ITZY(있지) 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솔로 1집에는 타이틀 곡 'AIR'를 포함해 'Invasion',' Can't Slow Me,No'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예지(황예지)는 데뷔 6년1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2025.03.10 leemario@newspim.com

그룹 있지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이었다. 이번 예지도 솔로 앨범을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지만 분명 차이는 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있지의 예지와 어떻게 보면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시원시원하고 에너지 넘치는 장점들을 솔로 앨범에도 가져왔다. 이번에는 보컬적으로 혼자 3분을 채운다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 그래서 목소리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팬들이 제 앨범을 다 들으시면 새로운 목소리가 많다는 걸 느끼실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있지의 팀 색깔에 있어서 퍼포먼스적으로도, 다른 면으로 많은 기대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 제 솔로 시작으로 다른 멤버들도 그렇고 개인 활동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개인적으로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예지는 이번 솔로 데뷔에 대한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먼 미래를 상상했을 때 솔로를 하게 된다면,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다. 목표를 설정하다 보니까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이번 솔로 앨범 첫 시작도 큰 부담을 안고 있지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걸그룹 ITZY(있지) 예지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소피텔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A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솔로 1집에는 타이틀 곡 'AIR'를 포함해 'Invasion',' Can't Slow Me,No'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예지(황예지)는 데뷔 6년1개월 만에 솔로 활동을 병행한다. 2025.03.10 leemario@newspim.com

이어 "솔로 데뷔를 했다는 것 자체로도 목표를 이룬 것 같다. 이번 활동 또한 많은 분들에게 솔로로서 예지는 가능성이 있는 친구라는 인식을 주고 싶다. 그만큼 제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그래서 '역시 예지'라는 말을 듣고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주변에 많은 분들도 그렇고 저에 대한 믿음과 응원이 가득해서 그런지 앨범을 준비하면서 즐기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정말 예지는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걸 먼저 보여드리고 싶다. 이후에 대중이 만족할 만한 실력으로 큰 무대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예지는 "저 또한 작년에 같은 스케줄을 반복하면서 매너리즘이 오기도 했다. 이 힘듦을 극복하려는 차에 솔로 소식이 들려왔다. 이건 저 혼자 책임을 지는 거라서 더 신중하게 앨범 준비를 했다"라며 "너무나도 새로운 기회였고, 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많은 노력을 했으니 큰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예지의 첫 솔로 데뷔 앨범 '에어'에는 동명 타이틀곡 '에어'를 포함해 '인베이젼(Invasion)', '캔트 슬로우 미 노(Can't Slow Me No)', '258'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송영길, 정청래 견제하며 당권 출사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원팀 민주당, 총선에서 승리하는 민주당,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주는 민주당을 다시 만들겠다"며 "나는 위기를 이겨본 사람, 무너진 당을 다시 세워본 사람이다 자신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송영길, 당원존서 출마 선언 "이재명이 만든 상징 공간" 출마선언식에는 김영호·민병덕·민홍철·박선원·정일영·허종식 의원과 윤준호 전 의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승훈 변호사가 자리했다. 송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 전에 김밥 조찬모임을 함께했다"며 "전략 총괄을 해줄 민병덕 의원은 매주 몇 차례 김밥미팅을 했고, 허종식·김영호 의원은 간사, 김용 전 부원장은 내 대학 후배이자 동지, 이승훈 변호사는 강북 지역에서 석연찮게 후보를 박탈당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송 의원은 "출마 선언 전에 오현지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수석대변인 말부터 듣겠다"며 청년층을 향한 스킨십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서 송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만든 당원존"이라며 당 대표가 되고자 했기 때문에, 여기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했고), 특히 권리당원과 소통의 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6·3 지방선거는 패배, 위기는 우리 안에서 시작"… 정청래 지도부 우회 비판 출마선언문에서 송 의원은 그간 민주당이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정청래 지도부에 대해 비판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가 사실상 패배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힘하고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니다. 세계 정당과 경쟁, 협력하고 이재명 정부를 강력히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곧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 대통령은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대통령 혼자 가시밭길을 걸어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3 지방선거는, 승리의 외피를 쓴 패배"라며 "70%에 육박하는 지지율과 이재명 대통령의 땀과 눈물로 만든 성과에도 당은 압승에 실패했다"고 짚었다. 그는 "위기는 밖이 아니라, 안에서 왔다. 우리 안에서 시작됐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해법도 우리 안에 있다. 이제는 집권여당다운 책임과 실력을 보여야 한다. 똘똘뭉쳐 하나로 뛰는 진짜 여당을 송영길이 만들겠다"고 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에 옐로카드(경고)를 보냈다"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다. 총선 패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 그러면 이재명 정부의 성공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송 의원은 "2022년 대선당시 선거에서 패배했을 때 변명하지 않고 책임지고 곧바로 당대표직을 내려놓았다"고 했다. 또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다. 누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만들 대표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민주당, 동네 정당으로 축소…당이 李 국제무대 힘있게 뒷받침해줘야" 두 발언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정 전 대표는 정치권 안팎에서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수용하지 않았다. 또 그간 검찰개혁과 관련해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를 두고 정부의 '정부안 미제출'을 지적해 내부에서 '선명성 경쟁'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이번에 이 대통령이 포럼에서 외국 패널과 원고없이 바로 즉답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런 대통령을 보다 힘있게 뒷받침할 민주당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당내 지도부의 워딩(발언)을 보면 국제무대에서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는 언급은 너무 적었다"며 "매번 국내문제로 복닥복닥 하는 모습을 보며 답답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이 어떻게 동네 정당처럼 축소됐냐"며 "국민의힘과만 경쟁하는 정당이 아닌, 세계 여러 정당과 경쟁하고 협력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지켜나가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내 꿈"이라고 재차 정청래 지도부를 겨냥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08 mironj19@newspim.com ◆ "당대표 출마 선언, 정청래에 종속될 문제 아냐" 이후 기자들과 만남에서 '대통령의 마음이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가 아닌 송영길 의원에게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의에 송 의원은 "당대표는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고 당원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며 즉답을 피했다. 민주당 전당준비위원회에서 선호투표 방식이 결정된 것과 관련해서 송 의원은 "결정을 존중한다. 사표방지 심리가 없어지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과반수 득표가 돼 부담없이 송영길을 찍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나로서는 승리의 카드"라고 했다. 또 '정 전 대표의 거취를 보고 출마를 판단하겠다고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정 전 대표의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다. 거기에 종속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의원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실현 ▲반도체 전담기구 신설 ▲'AI 고속도로' 정책 뒷받침 ▲서울 주택 공급부족 문제 해결 ▲청년 해외진출을 위한 '장보고 10만 프로젝트' ▲주가누르기 방지법 통과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chogiza@newspim.com 2026-07-08 12:00
사진
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