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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 글로벌 '콜라겐 원료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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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뉴트리가 글로벌 콜라겐 원료 시장 공략 본격화에 나섰다.

최근 뉴트리는 최근 베트남의 콜라겐 및 젤라틴 글로벌 최대 생산업체인 빈혼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뉴트리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소비자 간 거래(B2C) 중심의 사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B2B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임을 알렸다.

11일 뉴트리에 따르면 빈혼사는 연 매출 4000억원 규모의 기업으로, 200만 평에 이르는 가이양(콜라겐 원료 생산 어종) 양식장과 1만2000평 규모의 가공공장을 보유한 피쉬 젤라틴 및 콜라겐펩타이드 대량 생산 공급업체다. 특히 연간 3500톤(t) 이상의 콜라겐펩타이드를 생산하며, 철저한 양식 관리와 신선한 품질 유지 기술을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콜라겐 제조사로 평가받고 있다.

뉴트리 '에버콜라겐 타임' 할랄 시장 수출용 제품. [사진=뉴트리]

뉴트리는 25년간 축적된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콜라겐을 B2C 사업으로 전환하여 '에버콜라겐'이라는 1000억 원 이상의 대형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피부 건강 외에 관절, 모발, 뼈 건강까지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멀티 기능성 뷰티 소재로 콜라겐펩타이드를 연구·개발해왔다.

뉴트리는 지난 2023년 관절 기능성 확보를 완료했으며, 2025년 모발 및 뼈건강 기능성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빈혼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B2B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피쉬 유래 콜라겐펩타이드의 성장세가 CAGR(연평균 성장률, 2018~2022)은 약 5.7%로 다른 원료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뉴트리는 이러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피쉬 유래 콜라겐펩타이드 연구에 집중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B2C 영역에서도 할랄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뉴트리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에버콜라겐 타임(완제품)'과 자체 개발 기능성 원료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획득, 말레이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왓슨 말레이시아에 입점해 첫 선을 보인 에버콜라겐 타임은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과 모델 활용함으로써, 현재 월 1만개씩 판매가 되며 현지 시장 연착륙에 성공했다.

특히 세계 인구의 약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소비자와 중국계 소비자를 주 타킷으로 삼았다는 점이 주효했다. 뉴트리 제품은 할랄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은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중동 등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올해는 현지 유통망 확충 및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할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힐 예정이다.

뉴트리 관계자는 "빈혼사와의 MOU 체결을 기점으로 글로벌 콜라겐 원료 시장에서의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당사가 기존에 강점을 보여왔던 B2C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B2B 사업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콜라겐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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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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