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우기 전 공사 마무리 촉구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는 15일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연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장을 방문해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사업장에 근로자와 장비가 투입되는 시점에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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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이한경 본부장이 지난 6일 해빙기를 맞아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춘천∼속초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해 해빙기에 지반 약화로 터널 및 환기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제공] kboyu@newspim.com |
이 본부장은 현장에서 재해 예방 사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근로자 안전 관리 교육과 수방 자재 확보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우기 전까지 주요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현장 관계자에게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해빙기에는 녹은 지표면으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크다"며 "정부는 재해 예방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사업장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