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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서울신학대학교 尹대통령 탄핵반대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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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전국 대학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서울신학대학교 일동' 주최로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진행됐다.

탄반 시국선언 측은 "1948 년 대한민국 국회는 기도로 시작됐다. 옳은 것을 알지만 그것을 행하기 까지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라며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윤 통령이 말씀한 대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구국의 결단에 함께 동참한다면 이 나라를 살릴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14일 오후 서울신학대학교 재학생인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서울신학대학교 일동'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동 대학 정문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5.03.14 calebcao@newspim.com

다음은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서울신학대학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서울신학대학교 일동' 시국선언문 전문. 

1948 년 대한민국 국회는 기도로 시작 되었습니다. 옳은 것을 알지만 그것을 행하기 까지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오늘 이곳에 모인 서신인들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대한민국이 바로 서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구국의 결단에 함께 동참한다면 이 나라를 살릴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참된 부모는 아이를 사랑만 하지 않고 잘못된 행동에 꾸짖고 지적합니다. 이것은 교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교회에서 정치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가 정치 얘기를 하지 않으면 정치는 무너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토대로한 가치관이 아닌 인본주의적 사상이 이땅에 심겨지게 됩니다. 침묵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기독교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나라를 살려야 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차별금지법과 동성애을 반대한다고 하면서도 차별금지법을 재정하려고 하는 이재명의 민주당 지지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공산주의는 절대로 섞일 수 없는 사상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공산, 사회주의 정책과 법안을 입법하려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지지하는 기독교인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것은 비극이고, 통탄 할 일입니다.

단지 거대야당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기적이고, 음란하고, 탐욕스럽고 하나님과 기독교에 대해서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국민도 문제입니다!

잘못된 국민들이 반기독교적인 정당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역감정 때문에 이들을 맹목적으로 지지한 사악한 국민들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스스로 깨어날 것을 기대하지 마세요. 목사들이 깨어나야 합니다! 누가 정말 이 나라를 위해서 목숨 걸고 바른 소리를 냅니까! 목사들이여 더 늦기 전에 용기 내야합니다!

국민을 보나 교회를 보나 희망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신학대학교 여러분. 2025 년 3 월 14 일 서울신학대학교는 탄핵 반대를 외치는 이들의 목소리가 한 곳에 모여 아름다운 곡조를 이루었습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면 매번 우리는 혼자가 아니였습니다. 함께 모여 하나가 되어 이겨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하나된 것처럼 우리가 하나되어 위기를 극복해야합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합니다. 이제는 좌우의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살리느냐 죽이느냐의 문제입니다. 교회를 살리느냐 죽이느냐의 문제입니다!

이제는 눈을 뜨고 누가 악마의 탈을 쓰고 내란을 저지르고 있는지 보아야할 때 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서울신학대학교 여러분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지킵시다! 함께 싸웁시다!

'아모스 5 장 24 절',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불의에 침묵하는 것은 비겁한 동조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을 비롯한 국민들이 불의를 깰 때입니다!

서울신대는 일어나라! (일어나라!)
서울신대는 깨어나라! (깨어나라!)
서울신대는 동참하라! (동참하라!)

이상으로 서울신학대학교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alebca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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