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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52주 최저치 MSFT ① 급락이 매수 기회, 33% 반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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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점 대비 20% 가까이 하락
UBS "애저 성장 부진 단기 요인"
510달러까지 상승 가능성

이 기사는 3월 13일 오후 1시4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IT 성장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가 조정 영역에 진입하자 월가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에 베팅이 어려웠던 빅테크를 매수할 기회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인공지능(AI) 테마주가 일제히 2월 중순 이후 뚜렷한 약세 흐름을 타는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는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주목한다.

업체의 주가가 52주 최저치 수준으로 밀린 만큼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겨냥해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나스닥 지수는 3월12일(현지시각) 1만7648.45에서 거래를 마감, 전날보다 1.22% 반등했지만 2024년 12월 기록한 52주 최고치 2만204.58에서 12.65% 후퇴했다. 고점에서 10% 이상 하락해 이틀 연속 조정 영역에서 거래됐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전날보다 0.74% 오르며 383.27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나스닥 지수에 비해 반등의 힘이 미약했다.

업체의 주가는 2024년 7월 기록한 52주 최고치 468.35달러에서 18.16% 떨어졌다. 최근 주가가 376.91달러까지 밀리며 고점 대비 20% 가까이 하락, 베어마켓 진입을 목전에 뒀지만 완만하게 반등하는 모양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하락이 본격화된 것은 1월29일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촉발됐다.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696억3000만달러와 주당 3.23달러로 월가의 예상치 상단에 부합했지만 성적표를 확인한 투자자들은 '팔자'로 반응했다.

지난 수 년간 인공지능(AI) 분야에 대규모 자본 지출을 강행한 업체가 당시 주가 기준으로 33배에 달하는 주가수익률(PER)을 충족시킬 만큼 이익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했던 월가는 최근 3분기 동안 이익이 10% 늘어나는 데 그치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특히 애저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 부문의 매출액 증가가 31%를 기록, 전분기 33%에서 후퇴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냉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로고 [자료=블룸버그]

여기에 매출액 전망치도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에이미 후드 재무 책임자는 이번 분기 매출액을 677억~687억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은행(IB) 업계의 평균 전망치인 697억8000만달러에 미달하는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가 최근까지 20% 가까이 급락, 이른바 M7(Magnificent 7)으로 통하는 빅테크 가운데서도 약세 흐름이 두드러지자 월가는 조심스럽게 매수 기회라는 의견을 제시한다.

단기적으로 업체의 이익 성장과 전망이 월가의 기대에 못 미쳤지만 큰 그림에서 볼 때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한편 클라우드와 기존의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UBS는 3월10일자 보고서를 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10달러로 유지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최근 종가 대비 33% 가량 상승 가능성을 제시한 셈이다.

클라우드 사업 부문 애저의 매출 성장 부진이 근본적인 수요 위축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계좌 관리와 라이선스 체결, 채널 인센티브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UBS는 주장했다. 단기적인 사안들이 해결되면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이전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분기 약 700억달러에 달한 업체의 매출액 가운데 애저를 포함한 클라우드 관련 매출이 250억달러를 웃돌았다. 이익률이 높은 클라우드 사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매출 성장이 회복되면 전반적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도 여전하다. 기업들의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이 여전히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경쟁사에 비해 강한 입지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유료로 제공되는 코파일럿 프로그램이 이미 검색 엔진 빙에 통합된 데 이어 일부 비디오 게임에도 조만간 접목될 예정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업체가 브라우저 게임 부문의 3D 렌더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고 보도,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분기에 연율 기준 130억달러의 인공지능(AI) 매출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100억달러에서 30% 뛴 수치다. 매출 성장은 대부분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과 오픈AI 기반의 오피스 365 제품이 주도했다.

업체는 2025 회계연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모델 훈련,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앱 공급에 800억달러 가량의 자본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중국의 딥시크와 관련해 "실질적인 혁신이 엿보인다"며 "토큰 가격이 하락하면 추론 비용이 떨어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업체가 딥시크에 대응하기 위한 저가 인공지능(AI) 모델을 만들어낼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130억달러를 투자한 오픈AI의 챗GPT 플랫폼에 맞서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업체는 최근 남아공의 인공지능(AI) 인프라에 3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해 월가의 관심을 끌었다.

2027년 말까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을 남아공으로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이미 남아공에서 애저의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업체는 전했다.

시장 조사 업체 글로벌 인사이트 서비스는 2034년까지 전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이 연평균 22%의 고성장을 이루는 시나리오를 점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이 장기적으로 고성장하는 시장에서 존재감을 강화하는 데 든든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기존의 윈도 사업 부문이 구축한 시장 지배력도 클라우드에 이어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지를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조사 업체 스타트카운터에 따르면 윈도 운영체제(OS)는 전세계 PC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구글과 애플의 저가 혹은 무료 제품이 공급되면서 점유율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절대적인 우위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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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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