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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트럼프 등장 이후 "이젠 영국이 우리 적"… 19세기 중반부터 앙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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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관계를 급속히 개선함에 따라 영국이 러시아의 최대 공적(公敵)으로 떠올랐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등을 가장 많이 지원하는 미국에 비난의 화살을 퍼부었지만 트럼프 집권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영국과 러시아는 19세기 중반~20세기 초 중앙아시아 내륙의 주도권을 놓고 '그레이트 게임'이라고 불리는 패권 다툼을 벌였고, 소련의 탄생 이후에는 냉전 시기 내내 양보 없는 갈등 관계를 보였다.

특히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는 1946년 3월 5일 미국 미주리주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진영에 대해 '철의 장막(Iron Curtain)'이라고 비판했고, 이후 이 말은 동서 냉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개념이 됐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모여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과 관련된 유럽 차원의 공동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5.03.03 ihjang67@newspim.com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해외 정보기관인 대외정보국(SVR)은 지난 10일 성명을 통해 "오늘날 런던(영국)은 지난 세기 두 차례의 세계대전 직전처럼 국제사회의 호전파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SVR은 "런던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중재하려는 트럼프의 노력을 방해하려 한다"면서 "이제 그들을 폭로하고 '신뢰할 수 없는 알비온(perfidious Albion)'과 그 엘리트들에게 '당신들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때가 됐다"고 말했다.

'신뢰할 수 없는 알비온'은 영국이나 영국인을 비하하는 단어이다. 프랑스에서 생긴 개념으로 국제 거래에서 영국을 믿을 수 없거나 배신적이라고 비난할 때 사용된다.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 정부 관계자 3명은 로이터 통신에 "영국이 이제 모스크바의 주요 적대 세력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 한 명은 "영국이 우크라이나에서 혼란과 전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한 명은 영국이 러시아에 대한 반대를 결집하는 원동력이라고 했다. 다른 국가들을 이끌어가는 기관차라고도 했다.

두 나라는 냉전 붕괴 이후 투자와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했다. 러시아 재벌들은 런던 시내의 고가 부동산과 축구단을 사들이기도 했다. 

영국도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무력 개입을 계기로 양국 관계는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은 러시아에 대한 영국의 시선과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

영국은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쏟아내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러시아 반대와 우크라이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영국은 서방 국가 중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와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공급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서방이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결국 관철시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쟁 종식 협상이 타결될 경우 프랑스 등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트럼프가 긴장을 완화시키려고 하는 그 순간에 스타머가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비난했다. 

영국과 러시아는 최근 상대방 외교관을 추방하는 등 양국간 갈등 관계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영국과 러시아의 불신과 격돌이 1853~1856년 크림전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했다.

이 매체는 "양국은 지난 2세기 동안 이런 갈등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국이 (사보타주 등)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했다. 

전 러시아군 사령관인 안드레이 구룰료프는 지난 1월 러시아 국영TV에 출연해 "오늘날 영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미사일로 우리 영토를 공격한다면 이는 영국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는 좋은 이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 국영TV 앵커인 예브게니 키셸료프는 최근 영국의 정규군이 7만5000명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영국군 전체가 런던 웸블리 축구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고 반어법으로 조롱했다. 

러시아의 정규군은 1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과 러시아의 무역 규모는 2021년 160억 파운드에서 2023년 20억 파운드로 줄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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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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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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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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