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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심판 선고 코앞…서울 도심서 집중 찬반 집회

기사입력 : 2025년03월16일 10:43

최종수정 : 2025년03월16일 10:48

비상행동·민주당, 16일 오후 尹 탄핵 촉구 집회
전광훈 목사·자유통일당, 광화문·대통령 관저서 반대 집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성과 탄핵 반대 양 진영의 집회가 진행된다.

16일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이끄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2시 광화문 서십자각 터 농성장에서 '2차 긴급집중행동'에 돌입하겠다는 취지의 기자회견을 연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이번 주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측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15차 범시민대행진을 개최,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학선 기자]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 석방 직후인 9일부터 1차 집중행동을 이어왔다. 비상행동은 오후 4시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숭례문을 거쳐 되돌아오는 경로로 행진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오후 1시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마포대교를 건너 동십자각까지 행진해 비상행동 집회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오전 11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일예배를 열고 탄핵 반대 목소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2시부터는 자유통일당이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보수 단체인 앵그리블루는 오후 1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핵무장 촉구·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헌재 인근 현대 사옥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자유문화국민연합도 오후 5시 현대 사옥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기각과 즉각 복귀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상태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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