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전주 종합경기장 철거 시작…MICE 복합단지 조성 속도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2:40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2:40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난 60여 년간 전주의 중심이었던 전주종합경기장의 철거를 시작하며 MICE 복합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105억 원을 투입해 철거하고 있으며, 이곳은 3만6751㎡ 규모로 주경기장, 전주푸드, 수위실 등의 건물들이 포함된다.

전주 종합경기장 철거 시작[사진=전주시]2025.03.17 lbs0964@newspim.com

지난해 6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석면을 우선 철거했으며, 전주푸드와 수위실 등의 철거는 지난달에 완료됐다.

이번 철거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모든 철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MICE 복합단지 부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철거 완료 후 빠르게 부지 조성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서두르고, 전주컨벤션센터의 설계 및 인허가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협업해 MICE 단지 내 숙박 및 판매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산업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시민과 세계인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다.

시민과 함께한 '전주페스타 2024'로 종합경기장의 추억을 공유하며 역사적 가치를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된다.

종합경기장의 성화대와 관람석 의자, 동상 등을 보존하고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대체 시설에서 이전 설치하거나 전시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종합경기장을 철거하며 MICE 산업 중심의 복합단지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철거뿐만 아니라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