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송미령 장관 "구제역, 매우 빠른 가축질병…전남 신속한 백신접종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3월17일 14:01

최종수정 : 2025년03월17일 14:01

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 방문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질병"이라며 "전남도는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이날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앞서 전날 전남 무안군 소재 한우 농장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구제역 발생 농가는 총 다섯 곳으로 늘어났다.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건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3.17 plum@newspim.com

전라남도는 백신 접종반 편성 및 접종 현황, 영암군 및 인접 시군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검사 계획, 가축시장 잠정 폐쇄 현황, 우제류 농장 및 도축장 등에 대한 소독 강화 조치 등 전남지역 방역관리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송 장관은 "전남도는 소와 염소 사육이 많아 백신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며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고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돼지 사육농장 등에 대한 임상예찰을 꼼꼼히 진행하고 구제역 임상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농장주, 수의사 등에게 홍보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우제류 사육농가는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사람 등에 대해 철저히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며 "전남도와 농축협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우제류 농장뿐만 아니라 축산시설과 축산차량도 꼼꼼히 소독해 달라"고 지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7일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전라남도의 구제역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3.17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