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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열풍에 신발업계도 '전력질주'…신제품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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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화 시장 규모 1조원 넘어…기온 상승까지 더해
국내외 브랜드 신제품 속속 출시…성수 팝업 열전
러닝과 비슷한 트레킹화 열풍까지…"시장 성장 지속할 듯"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러닝 열풍이 거세지면서 글로벌 및 국내 브랜드들이 러닝화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기존에 러닝화를 출시하지 않던 브랜드들조차 협업을 통해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경쟁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러닝화 시장 규모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운동화 시장 규모는 4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러닝화 시장만 1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슈콤마보니 '212 Fev SCB' 라인 화보 컷. [사진=코오롱FnC 제공]

최근에는 기온이 급격히 오르며 러닝 열풍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러닝은 '따로, 또 같이'를 선호하는 젠지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별다른 장비나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쉽게 즐길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오랜 시간 뛰어야 하는 만큼 신발만큼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러너들도 저마다 러닝화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한 업계 관계자는 "몸과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취미로 러닝을 즐기는 2030 젊은 층이 늘면서 러닝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며 "특히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이 러닝을 주제로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러닝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뛰는 '러닝크루', SNS에 러닝하는 모습을 인증하는 등 새로운 러닝 문화가 확산한 것도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러닝화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기존 강자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러닝화를 출시하고 있다.

이날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슈콤마보니도 신규 라인 '212 Fev SCB'을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신규 라인 대표 상품은 메리런(Marry Run)으로, 발레코어와 러닝무드가 반영된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메리런 스니커즈는 러닝코어 4개 스타일, 발레코어 2개 스타일, 레트로 1개 스타일로 구성된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슈콤마보니 성수 팝업. 디자이너 협업 소개와 함께 러닝화가 전시돼 있다. 2025.03.17 whalsry94@newspim.com

슈콤마보니는 기존에 스니커즈나 메리제인 슈즈 등 일상용 신발을 주로 선보여온 브랜드다. 하지만 젠지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컬렉션에서 러닝화를 새롭게 출시했다. 굴곡부터 쿠션감까지 모두 러닝에 최적화된 제품이었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석용배와 협업해 슈콤마보니의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다"며 "가격도 17만~24만 원대로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앞서 푸마도 대표 러닝화 시리즈 '나이트로'의 신제품 '포에버런 나이트로 2(포에버런 2)'를 출시했다. 신제품에는 질소를 직접 주입하는 '나이트로 폼'과 '런 가이드 시스템'이 적용돼 차별화된 탄성력을 제공한다.

양사는 모두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마련하며 젠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트렌드의 중심지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봄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에서 러닝화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데상트는 지난 5일 러너들에게 최적화된 데일리 러닝화 '에너자이트 슈퍼 V4(ENERZITE SUPER V4)'를 출시했고, 프로스펙스는 고기능성 러닝화 '하이퍼 러시'를 선보였다.

블랙야크_'343 라이트 스텝' 이미지. [사진=블랙야크 제공]

러닝과 비슷한 방식의 스포츠인 트레킹도 함께 인기를 끌면서 트레킹화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고강도 트레일러닝을 위한 '벡티브(VECTIV)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블랙야크는 에너지 배분을 최적화한 인기 트레킹화 '343 시리즈'의 신제품 '343 라이트 스텝'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러닝 열풍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브랜드 신규 출시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 관계자는 "러닝화의 성능에 따라 러닝 퍼포먼스가 향상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전문 선수들이 신던 전문 브랜드의 러닝화(호카, 온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선호도도 높아졌다"며 "러닝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개인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니즈도 다양화되면서 러닝 패션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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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1인 평균 6억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사업성과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지급 상한을 따로 두지 않기로 하면서 사업성과 산정 기준과 실제 실적에 따라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의 성과급이 연봉 1억원 기준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는 전날 '2026년 성과급 노사 잠정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제도를 유지하면서 DS부문에 별도의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 위원장(오른쪽), 여명구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피플팀장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노사교섭 결과 브리핑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20 ryuchan0925@newspim.com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5%로 정했다. 지급률 상한은 두지 않는다. 성과급 재원 배분은 DS부문 전체 기준 40%, 사업부 기준 60%로 나눠 이뤄진다. 공통 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으로 정했다. ◆ 상한 없어진 DS 보상…메모리 직원 6억 가능성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성과급 상한 폐지다. 기존 OPI는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되는 구조였지만, 새로 도입되는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지급 한도를 두지 않는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에게 돌아가는 성과급 규모는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300조원 안팎으로 놓고 계산하면,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은 약 31조5000억원 규모가 된다. 이 가운데 40%인 약 12조6000억원은 DS부문 전체 임직원에게 배분된다. DS부문 임직원 수를 약 7만8000명으로 보면 사업부와 관계없이 1인당 약 1억6000만원이 돌아가는 구조다. 나머지 60%인 약 18조9000억원은 사업부별 성과에 따라 배분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등 비메모리 사업부가 적자로 인해 사업부 배분에서 제외된다고 가정할 경우, 이 재원은 메모리사업부(약 2만8000명)와 공통 조직(약 3만명)에만 돌아가게 된다. 노사가 합의한 '1 대 0.7'의 지급률 비율을 적용해 계산하면,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은 1인당 약 3억8000만원, 공통 조직은 약 2억7000만원을 추가로 받게 되는 구조다. 메모리사업부 임직원이 기존 OPI로 연봉의 50%를 받을 경우 연봉 1억원 기준 약 5000만원이 더해진다. 이 경우 특별경영성과급과 OPI를 합친 총 성과급은 1인당 최대 6억원 안팎까지 늘어날 수 있다. 다만 이는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이다. 합의서상 사업성과 산정 기준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정해지는지, 실제 실적이 어느 수준에서 확정되는지에 따라 지급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적자 사업부도 보상…2027년부터 차등 적용 비메모리 등 적자 사업부도 일정 수준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적자 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적용받는다. 다만 이 기준은 1년 유예돼 2027년분부터 적용된다. 올해는 적자 사업부에도 DS부문 공통 배분 재원에 따른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업성과를 영업이익으로 가정한 계산에서는 비메모리 부문 임직원도 최소 1억60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별경영성과급은 현금이 아닌 자사주로 지급된다. 세후 금액 전액을 자사주로 주고, 지급 주식의 3분의 1은 즉시 매각할 수 있다. 나머지 3분의 1씩은 각각 1년, 2년간 매각이 제한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제도는 향후 10년간 적용된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년 DS부문 영업이익 100조원 달성이 조건이다. 임금 인상률은 평균 6.2%로 정해졌다. 기본인상률 4.1%, 성과인상률 평균 2.1%를 합친 수치다. 노사는 사내주택 대부 제도 도입과 자녀출산경조금 상향에도 합의했다. 자녀출산경조금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500만원으로 오른다. DX부문과 CSS사업팀에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동반성장을 위한 재원 조성 및 운영 계획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잠정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찬반투표에서 과반 찬성이 나오면 임금협약은 최종 타결된다. kji01@newspim.com 2026-05-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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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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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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