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역 내 총생산(GRDP) 성장률에서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18.9%를 기록했다.
GRDP는 정부, 기업, 가계 등 경제 주체가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 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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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 [사진=보은군] 2025.03.18 baek3413@newspim.com |
19일 충북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보은군의 GRDP는 전년 대비 1조 4800억 원으로 증가했다.
보은군의 성장 주요 원인은 제조업과 금융·보험업의 실적 상승으로, 특히 화학 및 1차 금속 분야가 눈에 띈다.
이에 따라 보은군의 1인당 GRDP는 4630만 원으로 증가해 도내 6위를 기록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국가와 중앙정부의 공모 사업 선정과 보은산업단지의 본격 가동이 GRDP 성장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도내 5위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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