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독·경계선 지원 기관 확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학생을 돕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출범과 함께 56개 전문 지원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난독 지원 기관 27곳과 경계선 지능 지원 기관 29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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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각 기관과 협력해 ▲영역별 전문 진단 검사 ▲학습 성장 '온리원(Only One·찾아가는 학습비타민)' 프로그램 ▲ 교사 및 보호자 상담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2023년 19개소를 설치한 난독 지원 기관이 올해 27개소로 확대됐다. 경계선 지능 지원 기관은 같은 기간 23개소에서 29개소로 확대했다.'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 원인으로 학교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학생의 기초 학력 문제에 대한 심층 진단과 맞춤 지원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한다.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지난달 27일 남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이달 강동송파와 성북강북, 중부교육지원청 등 4곳에서 차례로 개소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는 배움의 과정에서 반복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