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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옥션 "합작법인 '하입앤' 온라인 기획 경매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1:17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1:17

박서보·윤병락·김환기 등 3월 '컬렉터스 마켓' 판화 경매 개최
내달 C2C 거래 서비스 정식 론칭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서울옥션은 카카오 계열사 그립컴퍼니, 관계사 서울옥션블루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 '하입앤(hypeN)'이 3월 온라인 기획 경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입앤은 지난해 3월 론칭 후 1년 만에 활성 작가 수 1200명, 등록 작품 1만3000점, 누적 미술품 판매 500건을 돌파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하입앤은 3사가 공동 설립한 차세대 미술품 거래 플랫폼이다. 3사는 지난해 기존 미술 시장의 거래 구조에서 나아가 고객 참여형 미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입앤을 론칭했다. 하입앤은 기존 작가가 직접 작품을 등록 및 판매하는 1차 거래 플랫폼에서 내달부터 컬렉터간 직접 거래가 가능하도록 C2C(개인간거래) 형태까지 플랫폼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하입앤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3월 기획 경매 '컬렉터스 마켓–하입앤 컬렉터를 위한 N차 거래 마켓'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경매에는 작품성과 시장성이 뛰어난 국내외 대표 작가의 판화 총 17점이 출품된다.

서울옥션 로고. [사진=서울옥션]

회사 관계자는 "론칭 1년 만에 플랫폼 활성화에 성공한 것은 미술품 거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번 기획 경매를 통해 컬렉터들이 부담없이 작품을 소장하고 자신만의 컬렉션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달부터 컬렉터간 미술품 직거래 서비스를 론칭에 C2C 미술품 거래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작가뿐 아니라 컬렉터도 거래 주체로 참가해 미술 시장의 구조 다층화와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가와 컬렉터 모두가 쉽고 간편하게 거래할 뿐 아니라 컬렉터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형성되는 C2C 아트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입앤의 3월 기획 경매에서는 ▲박서보 '묘법 No.060224' ▲윤병락 'Autumn's Fragrance' ▲김환기 '5-VI-72#226' 등과 최영욱의 'Karma' 및 일부 자문밖 판화 작품도 함께 출품된다. 기획 경매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하입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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