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경주재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니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최경주재단은 2018년 '최경주재단 주니어챔피언십 by SK텔레콤' 대회를 시작으로 8년째 AJGA 대회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최경주재단 AJGA 시리즈 중 첫 번째로, 미국 서부(시애틀), 중부(댈러스), 동부(뉴저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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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꿈나무들이 AJGA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출국장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 맨 왼쪽부터 15기 신범식, 신중혁, 정이든. [사진= 최경주재단] 2025.03.18 fineview@newspim.com |
퍼시픽링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AJGA 대회는 필드 경쟁이 치열한 대회 중 하나로, 올해는 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TPC에서 개최돼 참가 선수들의 열의가 한층 높아졌다.
최경주재단의 15기 골프꿈나무 신범식(인천해원고, 16), 신중혁(제주제일고부설방통고, 16), 정이든(김제 만경고, 15) 3명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AJGA 대회 현장에서는 미국 아이비리그 등 대학 골프팀 코치들이 참가자의 기량을 확인해 우수한 성적을 올릴 경우 미국 대학교 스카우트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골퍼들은 보다 빠른 길로 PGA에 진출할 수 있다.
최경주재단 10기 조성엽(콜로라도 기독대)과 11기 유예브게니(텍사스 웨슬리안 대학교)도 AJGA를 통해 미국 대학에 진출해 현재 대학 리그에서 상위권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재단 AJGA 시리즈는 국내 및 미주 한인 주니어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AJGA 대회를 통해 미국 대학 진학과 PGA 무대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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