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트럼프 2기, 미국 통상정책 변화로 글로벌 교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계경제 블록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에 유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정보 검색 플랫폼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KCCI Global Square (www.kcciglobalsquare.net, 이하 KGS)'를 19일 공식 개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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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관과 웹사이트에 분산되어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 정보를 통합 제공하여 기업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KGS의 주요 특징으로는 ① 해외 프로젝트, 시장보고서 제공 ② AI 검색 지원 ③ 개별 국가관 운영이 있다.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누구나 접속해 프로젝트 입찰 정보를 열람하고, AI 챗봇 활용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세계 각국에서 한국 기업과의 경제협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해외진출 지원기관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KGS가 기업들로 하여금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정보를 보다 손쉽게 검색하고, 또한 해외 진출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소통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