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예방 위한 안전 조치 의무 실천
[연천군=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이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의 자연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관내에서 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급경사지 5곳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 동안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내리며 낙석과 토석류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 이로 인해 시설물 붕괴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날 초성N3, 고능N3, 고능N2지구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과 관리 중인 급경사지구를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재해 발생에 대비해 안전수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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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지 위험지역 5곳 등 점검 [사진=연천군] 2025.03.19 atbodo@newspim.com |
김 군수는 "도로변과 인공비탈면 등 위험 요소가 많은 곳에서 사고를 예방해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제적 조치를 통해 피해를 방지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한 연천군의 시책을 최대한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