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진주시, JINJUSat-1B 발사로 우주항공 도약…위성시장 선도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11:55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11:55

국내 최초 지자체 주도 위성 궤도 진입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JINJUSat-1B 초소형위성을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했다고 20이 밝혔다. 이로써 진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위성을 안정적으로 궤도에 올려놓았다.

JINJUSat-1B는 발사 54분 후 팰콘9 로켓에서 분리돼 궤도에 진입했고, 약 5시간 20분 뒤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첫 신호를 주고받았다.

경남 진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현지시각 14일 오후 11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3.20

이 초소형위성은 3대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3개월 운용이 계획됐다. 현재 위성은 아르헨티나 사진 촬영에 성공했고, 한반도 촬영 임무를 준비 중이다.

진주시는 2019년부터 KTL 및 경상국립대와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추진해 전문인력 양성과 부품 국산화 성과를 거뒀다. JINJUSat-1의 궤도진입 실패 후 재제작한 JINJUSat-1B의 성공은 진주를 위성시장 선도 위치에 올렸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위성활용 다운스트림 분야 육성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부터 위성활용 세미나를 열며 국내 25개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올해는 경남도, 사천시와 기업 대상 행정지원시스템 공모를 통해 위성활용 기술 도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가로 JINJUSat-2 개발이 2027년 발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위성은 해수온, 해색 탐지 기능을 통해 경남 연근해 감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으로 우주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총 1554억 원이 투자되는 이 사업은 2028년 완공 예정이며, 우주산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JINJUSat-1B 발사 성공이 우주항공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다운스트림 분야와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우주항공도시 건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