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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미래의료혁신硏, 지역의료 혁신·의사과학자 양성 '맞손'

기사입력 : 2025년03월20일 20:25

최종수정 : 2025년03월20일 20:25

20일, 포항시청서 MOU...네트워크 확대로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 적극 추진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경북 포항시가 지역의료 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 위해 미래의료혁신연구회와 맞손을 잡았다.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임종윤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이사장,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이사진, 지역 바이오·의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포항시가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래의료혁신연구회와 지역 의료 혁신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임종윤 미래의료혁신연구회 이사장.[사진=포항시]2025.03.20 nulcheon@newspim.com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와 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사과학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지역의료 혁신을 위한 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지원 ▲의대 설립을 위한 각종 자문 및 네트워크 구축 ▲각종 전문가 초청 세미나, 심포지엄, 포럼 등 행사개최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날 포항시와 협약을 체결한 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의료시스템 혁신과 발전을 목표로 출범한 연구회다.

의료 정책 입안자와 의사결정자들의 한국 미래 의료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창립총회를 개최한 데 이어 3월 정식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다.

연구회의 초대 이사장은 전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맡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시의 의료 혁신 노력과 미래의료혁신연구회의 전문성·네트워크가 결합해 포항시가 추진 중인 의사과학자 양성과 지역의료 혁신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의료혁신연구회와의 이번 협약이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의료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의료 발전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첨단바이오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를 기반으로 공학과 의학이 융합된 차세대 의학교육으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지역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도시 도약위해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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