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실장, 도봉구 가족센터 방문...가족 지원 상황 점검
다문화가족 조기적응...종합 서비스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기남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이 21일 서울 도봉구 가족센터를 방문해 가족 지원 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이번 방문은 다양한 가족 유형에 적합한 서비스 지원 현황을 검토하고, 가족 서비스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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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기남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이 서울 도봉구 가족센터를 방문해 가족 지원 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김 실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며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가족지원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사진=여가부 제공] kboyu@newspim.com |
여가부는 244개 가족 센터를 통해 맞춤형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족의 한국 사회 조기적응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학습 및 진로 지원, 교류·소통 공간 운영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1인 가구,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을 위한 특별 사업을 '취약·위기가족 지원 사업'으로 개편해 상담과 사례 관리를 통해 가족 내 문제 해결과 관계 개선에 중점을 둔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형태의 다양화와 함께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임산부, 조손가족 등 취약·위기가족을 가족센터 중심으로 적극 발굴하고 가족기능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도봉구 가족 센터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해 가족 교육, 상담, 공동육아 나눔터, 다문화가족을 위한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공동체 구축을 위한 돌봄 품앗이 지원 프로그램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누는 미래'가 지난해 '가족서비스 우수수기 및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여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기남 실장은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의 안전한 제공이 매우 중요하다"며 "취약·위기가족을 포함해 모든 가족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