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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도시생태축 복원 완료…멸종위기종 서식지 조성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11:27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1:27

총사업비 117억원 투입, 9만㎡ 규모
대모잠자리·노랑때까치·줄장지뱀·가시연꽃 등 생태계 복원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와 고창군은 고창읍 덕산제 일대에서 추진한 '고창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자연과 조화로운 생태공간이 탄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7억원을 투자해 약 9만㎡ 규모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진행됐다.

이번 복원사업은 덕산제 일원과 고창읍성, 자연마당, 노동저수지 일원의 생태축을 연결하여 멸종위기의 다양한 동식물의 생태환경을 복원함으로써 도시확장으로 단절된 지역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창 도시생태축 복원 조감도[사진=전북자치도] 2025.03.21 lbs0964@newspim.com

덕산제 일원은 대모잠자리 등 멸종위기 종이 발견된 곳으로, 노랑때까치, 줄장지뱀, 가시연꽃 등의 서식지도 조성되어 있다.

덕산택지개발지구가 정비되면 덕산제 일원과 덕산지구는 다양한 동식물과 고창군민에게 더 나은 자연과 생활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생태통로를 설치해 야생동물의 이동로를 확보한 이번 사업은 단절된 생태계를 재연결하며 생물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건강한 자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서 주민들에게 자연을 만끽할 기회를 제공하고, 휴식 및 생태교육의 장을 마련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생태축 복원으로 멸종위기 종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태축 복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도내 다른 시군에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익산시 목천포천·함라면, 남원시 향교공원~광치천 등의 복원 사업이 진행 중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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