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얼죽신 가치 이어받는 '지식산업센터' 수요자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3월21일 14:35

최종수정 : 2025년03월21일 14: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 수요 확실한 곳이 최적의 선택지로 평가받아
'얼죽신' 트렌드 확산에 신규 분양 높은 관심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젊은 투자자들이 '지식산업센터'에 주목하고 있다. 입지, 상품에 따라 양극화가 나타나는 이 시기에도 기업 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은 여전히 지식산업센터가 없어 못 살 정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위해 주목하는 지역은 다름 아닌 과천과 안양이다. 이 두 지역은 서로 닮은 점이 많다. 서울 중심부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다가, 행정도시 이미지를 쇄신하고 기업도시로 변신하면서 지식산업센터 유망지역으로 주목받는 1번지가 됐다.

과천의 경우 지식정보타운 개발로 IT, 제약 및 바이오, 신소재 등 관련 입주 기업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2년 국내 게임 제작사인 펄어비스의 입주를 시작으로 KGC인삼공사(R&D본부), 광동제약, JW중외제약, 안국약품, 셀트리온제약, 비상교육 등 기업이 입주한 상태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이미 입주한 기업과 연계된 관련 기업의 입주까지 이루어진다면, 수요는 차고 넘친다.

안양 역시 이와 같다. 안양은 노루페인트, 효성 안양 공장을 비롯해 LS일렉트릭, LS엠트론, LS글로벌 등 LS그룹의 계열사와 신라명과, 이오테크닉스, 오상헬스케어 등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다. 또한 안양국제유통단지,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등 비즈니스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어 기업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두 지역 가운데 지식산업센터의 희소성에 주안점을 둔다면 최적의 선택지는 안양이 한 수 위일 수밖에 없다. 과천은 지식정보타운의 개발이 아직 진행 중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안양의 경우 오래전에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되면서 벌써 몇몇 단지를 중심으로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파트 역시 구축에서 신축으로 갈아타는 게 추세인데, 지금 안양은 구축을 벗어나 신축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아 갈아탈 수 있는 최적기"라면서 "최근 기준금리도 인하됐고, 신규 분양 지식산업센터라 할지라도 분양가가 몇 년 전 수준으로 나온 곳이 있는 만큼 실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임대, 투자 목적으로 안양의 신규 분양 지식산업센터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사진=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현재 안양에서 신규 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일찍이 젊은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역시 바로 이러한 이유가 한몫한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800만 원대부터 책정되어 있다. 공사비, 인건비 상승의 이유로 분양가가 올라 진입장벽이 높아진 지식산업센터의 현재 시장 상황과 같은 지역 내 최근 공급된 지식산업센터의 3.3㎡당 평균 분양가격보다 확연히 낮다.

분양 혜택도 눈에 띈다. 선착순 한정으로 계약금 10% 중 5%를 자납하면 5% 계약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이후에는 계약 축하금(5%)을 제공한다. 계약금 10%를 자력으로 내도 계약 축하금(5%)에 계약금 이자 지급(연 5%, 3년 치 일시 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입주시점에는 잔금 지원(10%)까지 제공해 실제 부담하는 비용은 더욱 낮아져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손색이 없다.

이 단지는 '얼죽신' 가치에도 부합한다. 우선 안양에는 이런 가격과 조건에 부합하는 신규 분양 지식산업센터가 없다. 나아가 이 단지의 입주 예정일은 2027년인데, 이 기간이면 안양의 기존 업무시설 연차는 노후화 수준을 넘어서게 된다.

이 말은 지금도, 앞으로도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가 안양에서 '얼죽신' 가치를 잇는 신규 분양 지식산업센터로 자리를 굳힌다는 뜻이다.

이러한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DL건설(시공)과 KT&G(케이티앤지)를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18층, 연면적 9만 9,168㎡ 규모로 공급된다.

주차대수는 총 838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입주 기업의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에 따라 공간 구성이 가능한 가변형 호실 설계도 적용된다. 서비스 면적인 발코니 설계(일부)도 적용된다. 또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도 도입되며 테라스, 옥상정원, 휴게 데크 등 휴게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지하철 1, 4호선과 GTX-C 노선(예정)이 지나는 금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이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예정) 입지를 갖추게 된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 홍보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사진
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