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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이틀째 오전 10시 진화율 2.8%...화선 63km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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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軍) 헬기 포함 51대·진화인력 2319명 투입...주불진화 총력
이철우 경북지사, 오전 10시 현장 브리핑...'재난특별지역' 선포 건의
고기동 행안부 차관 "산림청·軍·지자체 장비 총동원...진화에 최선다해달라"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 안평면 과산리 야산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강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와 산림청, 소방, 행정, 군(軍) 등 진화당국이 23일 오전 6시30분 일출과 동시에 헬기 51대를 투입해 연소확산 차단과 조기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1800여ha, 화선은 63km 규모로 파악됐다. 또 진화율은 2.8%를 보이고 있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지사가 23일 오전 10시 안평면사무소에서 산불 진화 현장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3.23 nulcheon@newspim.com

경북도는 23일 오전 10시 안평면사무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불진화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응3단계' 발령에 따른 현장 진화지휘관인 이철우 경북지사와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인 고기동 행안부차관,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22일) 오전 11시 24분쯤 성묘객의 실화로 산불이 일어났다"며 "강풍을 타고 갑자기 전선이 확대돼 23일 오전 10시 현재 1800여ha가 불에 타고 있고 그 중에 화선은 불타는 길이가 63km이며 진화율은 2.8%이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또 "23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51대를 투입하고 6개 시도의 소방차량 311대가 동원됐다"며 "민관군을 총 동원해 이날 중으로 주불 진화를 목표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주택 29채가 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재산 피해를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서는 재난특별지역 선포 등이 뒤따라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재난특별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지금 강풍으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을 하고 있다. 어제(22일) 오후 5시 30분 부로 중앙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경상북도, 경상남도 울산 일원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며 "산림청, 군(軍), 지자체가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독려했다.

고 차관은 또 "봄철 대기가 굉장히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관계로 산불이 쉽게 일어나고 있다"며 "작은 불티 하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산불 예방에 충분히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23일 다행스럽게 풍속이 조금 약해져서 진화 환경이 전날보다 조금 나을 것 같다"고 전망하고 "현재 군(軍) 헬기 포함 진화헬기 51대와 지상 진화인력 2319명을 투입해 진화 과정의 안전에 유의하면서 공중과 지상 입체적으로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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