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머신러닝 기반 조기경보 모형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 24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잠재적 부실을 사전 감지하고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AI기반 신용감리시스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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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NH농협은행은 24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잠재적 부실을 사전 감지하고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AI기반 신용감리시스템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NH농협은행]2025.03.24 dedanhi@newspim.com |
이번 신용감리시스템은 금융권 최초로 머신러닝 기반의 조기경보 모형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과거 감리보고서를 분석해 도출된 알고리즘을 'AI감리역'에 적용하고, 우량 차주를 자동 선별하게 된다. 또한 고위험 차주에 대해서는 부실위험을 예측하고 필요한 리스크 관리 지표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감리프로세스의 자동화를 통해 신용감리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시스템 기반의 모니터링 체계 정립으로 여신취급 전반의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스크관리부문 양재영 부행장은 대내외의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실증가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