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징의 주력 제품 그린실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제지기업 한국제지의 친환경 포장재 브랜드 '그린실드(Green-Shield)'가 프리미엄 김밥 브랜드 '오로라(ohrola)김밥' 컵떡볶이 포장재로 새롭게 적용됐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김밥 포장재에 이어 컵떡볶이까지 그린실드 사용 범위가 확대되는 등 외식업계에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으로 그린실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로라김밥은 맛과 품질은 물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브랜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컵떡볶이 포장재 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친환경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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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의 그린실드를 적용한 외식업체 '오로라(ohrola) 깁밥' 포장재. [사진=한국제지' |
특히 포장재 개발업체인 '지애담위드한성'은 지난 2월 김밥 포장재에 이어 이번 컵떡볶이 포장재도 그린실드 원지를 활용해 개발했으며, 뜨거운 소스와 내용물을 담아야 하는 특성과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 트렌디한 패키지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제지 그린실드는 플라스틱 코팅을 대체한 친환경 코팅 기술을 갖춘 포장재로, 재활용이 가능하며 매립 시 3개월 안에 생분해된다. 국내에서는 오로라김밥과 더불어 롯데시네마, BHC, 대한항공, 아워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며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미국 아이스크림 브랜드 소미소미에 납품을 시작하며 국내외 시장에서도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그린실드는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협업하며 친환경 포장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