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②역대 최고로 화려한 성적표 '비야디', 그 속에 투영된 성장성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09:35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09: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역대 최고 우수한 2024년 성적표 공개 '비야디'
모두 최고치 경신 '핵심 지표'에 투영된 성장성
통큰 배당과 공격적 투자계획으로 신뢰도 확대
기술력 증강, 제품 매트릭스 확대로 성장 지속

이 기사는 3월 25일 오후 4시1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역대 최고로 화려한 성적표 '비야디'① 그 속에 투영된 성장성>에서 이어짐.

4. 기술혁신 핵심 배경 '공격적 연구개발 투자'

이처럼 우수한 판매량 증가는 핵심 기술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 지속적인 거액의 연구개발 투자는 비야디 기술혁신의 핵심 배경이 되고 있다.

2024년 비야디(比亞迪∙BYD 002594.SZ/1211.HK)의 연구개발 투자액은 54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순이익을 크게 상회했다. 2011년부터 2024년까지 14년 중 비야디는 13년 동안 해당 연도 순이익 규모를 넘어서는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비야디의 누적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1800억 위안을 넘었으며, 연구개발 인력은 12만 명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준 비야디는 평균적으로 매일 45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20건의 특허를 승인받았으며, 매년 핵심 기술을 연이어 발표하며 그 성과를 드러내왔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25 pxx17@newspim.com

2024년 비야디는 자동차 업계의 기술적 혁신을 주도하면서, 스마트화와 전기화의 양대 트렌드에 추진력을 더했다.

지난해 초 비야디는 '완성차 스마트화'라는 새로운 전략을 앞세워 '쉬안지(璇璣)' 아키텍처를 통한 전기화와 스마트화의 효율적인 융합을 실현했다.

전기화 영역에서 비야디는 'e 플랫폼 3.0 Evo'를 발표하며 스마트 고속 충전, 차량 안전, 차량 운동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를 이뤘다.

여기에 '제5세대 DM 기술"을 출시해 엔진 열 효율 46.06%, 전세계 최저 수준인 100km당 전력 소비 2.9L, 전세계 최장 종합 주행 거리 2100km를 달성하며 '연료 소비 2 시대'를 개척했다. 해당 기술은 비야디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PHEV) 모델에 상당한 경쟁우위를 제공했다.

비야디는 스마트 드라이빙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자체 고성능 차량용 컴퓨팅 플랫폼을 개발하고 다중 센서 실험실, 엔드 투 엔드(End-to-End) 대규모 모델 알고리즘 팀, AI 슈퍼컴퓨팅 센터를 구축했다.

올해 2월에는 자체 개발한 고급형 스마트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천신의 눈(天神之眼)' A∙B∙C'의 3가지 버전을 공개하면서, 자율주행 기능을 전 차종에 기본 탑재함으로써 2025년 전국민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천신의 눈은 전국적으로 '지도 없는 도심 네비게이션(CNOA)' 기능을 공식 개통해 스마트 드라이빙 분야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비야디그룹 공식 홈페이지]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는 2025년 2월 10일 개최된 '스마트화 전략 발표회'에서 자체 개발한 고급형 스마트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천신의 눈(天神之眼)' 3가지 버전의 응용계획을 공개했다.

◆ 2025년 통큰 배당 & 투자계획으로 매력 UP

우수한 실적 성장세에 힘입어 비야디는 통 큰 배당 계획을 공개했다.

비야디는 전체 주주에게 주당 3.974위안(세금 포함)의 현금 배당을 제공하겠다는 2024년 배당 계획을 전했다. 2023년(주당 3.098 위안) 대비 현저히 높아진 수준이다. 2024년 총 현금 배당액은 120억7700만 위안에 달하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 비율은 약 30% 정도다.

2024년 실적 성적표 공개와 함께 비야디는 '시가총액 관리 제도'를 공시했다. 해당 제도에는 주가가 단기간 연속적으로 또는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에서 회사는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회사 경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사주 환매(매입) 등을 단행하고, 대주주와 지배주주가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지분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자발적으로 지분 감축 계획을 종료하는 등으로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에서는 주가가 단기간 연속적으로 또는 급격히 하락하는 상황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명시했다. 20거래일 연속 종가 하락폭이 누적 기준 20%에 달하는 경우, 최신 종가가 최근 1년 내 최고치의 50%에 못 미치는 경우, 증권거래소가 규정한 기타 상황이 그것이다.

추가로 비야디는 회사 및 자회사가 보유한 자체 유휴 자금을 안전성이 높고 유동성이 좋은 중∙저위험 금융 상품이나 채권 상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것이며, 투입 자금 총액은 600억 위안을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3.25 pxx17@newspim.com

왕촨푸(王傳福) 회장은 연례 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비야디는 30년간의 실천을 통해 정확한 전략이 성공으로 가는 방향이고, 핵심 기술이 발전의 원동력이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실행이 승리의 관건임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왕 회장은 미래를 전망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스마트화 트렌드 속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는 더 이상 추종자가 아니며, 비야디는 '혁신과 모험을 선도한다'는 자세로 이러한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서 더 많은 중국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전세계로 나아가고, 더 높은 곳을 향해가다(走出去,走上去)'라는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5년 경영전략과 관련해 왕 회장은 지속해서 핵심기술의 자주성과 통제력을 강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동향에 발맞춰 다양한 브랜드 매트릭스 구축을 지속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AI 데이터 센터와 AI 서버 등 신흥사업을 빠르게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곡선을 그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