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카이노스메드, 'KM-819' 다계통위축증 국내 임상 2/3상 IND 제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구용 알약으로 희귀질환 다계통위축증 근본적 치료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이노스메드가 자사의 혁신 신약 'KM-819'의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MSA) 임상 2/3상의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상시험의 주요 목표는 MSA의 질병의 병리적 악화의 진행을 늦추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서 KM-819의 유효성을 확인하고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본 임상시험에서는 임상적으로 확진됐거나 유력한 MSA로 진단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검, 위약 대조, 평행군 비교로 총 167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임상 실시기관은 한국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이다.

본 임상시험은 조기종료한 임상시험 계획을 보완하고 개선된 임상을 위한 새로운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의 건이다. 기존 진행했던 MSA 임상은 차병원의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에 의해 환자등록이 일시 중단됐었다. 투여 환자 중 일부에서 이상사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상사례는 즉각적인 치료를 통해 해소되었지만, KM-819물질에 의한 직접적인 이상반응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렇지만, 장기간 약물투여가 중단된 기간동안 환자들의 상태 변화가 있었고, 이에 대한 일관된 통계분석법 확립의 어려움으로 자진철회하고 신규 제출을 준비했다.

카이노스메드 로고. [사진=카이노스메드]

이번 임상은 KM-819의 글로벌 CMO인 닥터 발로우(Dr. Barlow) 박사,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신경과 이종식 교수, 그리고 KM-819의 발명자인 김은희 박사의 주도로 새로운 팀이 준비한 임상시험 계획이다.

회사측은 식약처 권고사항을 수용해 이번에 재개하는 임상시험에서는 기존 임상에서 유발된 이상사례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프로토콜을 확립하였고, HAC(Hepatology Assessment Committee) 구성으로 약물유발 안전성에 대한 독립적인 심의를 강화하여 실시한다. 더불어, 추가적인 예방대책 등을 반영하고, 일부 환자 선별 기준을 변경했다.

또한, 카이노스메드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을 미국으로 확장하여 다국가 임상시험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희귀의약품 지정 및 빠른 시장 진입 전략을 후속으로 적용하기 위함이다. 최종적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텍 회사, 그리고 미국 투자사들과의 거래 성사를 만들어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M-819는 도파민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FAF1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도파민 생성 뉴런을 보호하는 새로운 약리작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조기종료한 임상시험에서 치료 효과에 대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인하여 이번 임상시험이 KM-819의 임상적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MSA는 자율신경 이상과 함께 파킨슨증 또는 소뇌성 운동실조를 특징으로 하는 빠르게 진행하는 치명적인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진행 속도가 빠르며, 임상 증상 발현 후 평균 생존 기간은 약 8년으로 파킨슨병보다 빠르게 진행된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기존 진행했던 임상의 중단으로 치료제가 전무하고 병의 진행속도가 빨라 MSA 환자들의 임상 재개 요청이 지속됐다"며 "차질 없는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보다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쳐 파킨슨병 美 임상 2상 part2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