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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런토탈솔루션, TOVIS에 341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09:01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09:01

차량용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공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utomotive & Display 첨단 부품 제조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이 TOVIS와 약 341억 원 규모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백라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현대기아차에 탑재될 12.88인치 차량 디스플레이용 백라이트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계약 규모는 약 341억 원 수준이다.

앞서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어 이번 TOVIS 계약까지 확보하면서 프로젝트 전체 물량을 단독 공급하게 됐다. 이에 따라 탑런토탈솔루션은 LG디스플레이와 TOVIS 양측이 동시에 참여하는 완성차 프로젝트에서 동일 부품을 전량 공급하는 유일한 파트너로 선정되며 품질 경쟁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영근 탑런토탈솔루션 대표이사가 판교 회사 연구개발(R&D)센터에서 전장용 디스플레이 백라이트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탑런토탈솔루션]

양산 제품은 탑런토탈솔루션 베트남 생산법인(TRVH)에서 전량 생산될 예정이다. TRVH는 대규모 양산 설비와 고도화된 품질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고해상도·고휘도·저전력·고내구성을 갖춘 차량용 백라이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고객사별 다양한 요구 조건에도 동일한 품질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는 공정 역량은 탑런토탈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으로도 꼽히고 있다.

박영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현대기아차 완성차 프로젝트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 백라이트를 전량 단독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회사는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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