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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자동 운용' 서비스 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0:54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0:54

투자자 성향 맞춘 포트폴리오 자동 생성해 운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27일 금융권 최초로 개인형 IRP(개인형 퇴직연금)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27일 금융권 최초로 개인형 IRP(개인형 퇴직연금)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하나은행]2025.03.28 dedanhi@newspim.com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을 통해 각 투자자의 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개인형 IRP의 적립금을 일임해 운용하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2월에 파운트투자자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미래에셋자산운용, AI콴텍, 한국투자신탁운용과도 서비스 도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를 바탕으로 파운트투자자문과의 협업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운용 서비스'를 시행하였으며, 올해 2분기 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연계한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가 매년 추가로 납입한 가입자 부담금 중 최대 900만원을 일임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동의가 있을 경우 추가 부담금도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운용 가능하다. 가입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손님의 귀중한 연금자산을 장기적으로 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에도 계속해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발굴해 손님의 노후 소득재원 확충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 더 넥스트 연금플래너'와 함께 영업점에서 은퇴준비 상담을 제공하는 '하나 더 넥스트 은퇴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손님의 효율적인 연금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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