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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토요일, 서울 도심서 탄핵 찬반 집회...30만명 예상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15:36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15:36

서울 종로구 사직·율곡로 및 광화문·여의도서 집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3월 마지막 토요일인 2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대규모로 예정돼 있어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탄핵 찬성 단체는 서울 종로구 사직로와 율곡로 일대에서, 탄핵 반대 단체는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퇴진비상행동은 29일 오후 5시부터 경복궁 일대 동십자와 적선로터리에서 집회와 행진을 신고했다. 신고 인원은 약 10만명이다.

이에 앞서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서울 동화면세점에서 대한문 일대와 광화문 교보빌딩 등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신고 인원은 약 20만명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 쟁취! 민주노총 총파업·총력투쟁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03.27. gdlee@newspim.com

보수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같은 시간 서울 여의대로 일대에서 2만명 규모의 집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에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집회와 행진이 진행되는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소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일에 전 시도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서울에는 210개 부대 약 1만400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 등 도심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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