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가 31일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한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는 지난 28일 이철우 경북지사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위한 임시회 소집 요구에 따른 것으로 이달 31일 개의해 하루 일정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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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가 31일 원포인트 긴급 임시회를 열고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위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한다.[사진=경북도의회]2025.03.30 nulcheon@newspim.com |
2200여억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추경 예산안은 산불 피해 지역 5개 시군(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주민에게 지급할 긴급재난지원금을 포함 인명·시설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생계 안정과 심리적 회복지원 등을 위한 것이다.
경북도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경북도지사로부터 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은 후 곧바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지난 3월 22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주민들의 생활 터전에 막대한 피해가 초래됐다"며 "이번 임시회는 산불피해 5개시군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빠른 생계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이번 원포이트 임시회 개회 배경을 설명했다.
박 의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도민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며 "집행부에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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