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일·중 경제협력 강화…에너지·공급망 협력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3월30일 14:10

최종수정 : 2025년03월30일 14:38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 개최
통상 현안 논의…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한·일·중 3국이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최근 통상 현안을 비롯해 에너지 분야와 공급망 안정 등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일중 3국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 안덕근 장관과 무토 요지(武藤 容治)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왕 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이 3자 회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무토 요지 일본 경제산업상(왼쪽),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30 mironj19@newspim.com

이번 회의는 지난해 5월 서울에서 열린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이후 6년 만에 열린 것이며, 서울에서는 10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역내·글로벌 경제의 번영과 안정을 위한 3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글로벌 통상 의제와 산업·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우선 3국은 WTO 개혁, RCEP 신규 회원 가입 등 다자무역 체제 관련 이슈와 함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일중 FTA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30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3국 대표단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3.30 dream@newspim.com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2월)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2025 오사카·간사이 EXPO, '25년 한국, '26년 중국 APEC 등 3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들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예측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공급망 안정화, 수출통제 관련 소통 강화, 녹색·디지털 경제 달성을 위한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 등과 함께, 제23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11월, 대전) 등 지역 간 협력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차기 회의는 제10차 한일중 정상회의와 연계하여, 3국이 합의하는 일정에 따라 차기 의장국(한→일→중→한 순)인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오른쪽)과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오른쪽 두번째)이 30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5.03.30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