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월 전국 미분양 주택 줄고 악성 미분양은 소폭 늘어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07:18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07:18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 수가 전달보다 소폭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인허가와 공동주택 분양은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주택 매매와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은 주택 인허가가 크게 증가한 반면 분양 물량은 전무했다.

[사진=국토부]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61가구로 전달 7만2624가구 보다 3.5%(2563가구) 감소했다. 

서울지역 미분양은 같은 기간 1352가구에서 1002가구로 줄었다. 지방 시도 가운데 충남과 광주의 미분양 물량은 각각 4921가구, 1369가구로 전달 대비 25.2%, 10.9% 증가했다. 대구 역시 3.5% 증가해 9051가구로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3722가구로 전월(2만2872가구) 대비 3.7% 증가했다. 

2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은 538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9.4% 감소했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선 지난달에 분양이 전무했고 지방은 5385가구로 전년 도기 대비 61.6% 감소했다. 

전국 주택 인허가는 11만250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45.4% 감소했다. 수도권은 700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했지만 서울은 4844가구로 9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5500가구로 60.7% 감소했다.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45만 698건으로 전달 대비 32.3%,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3만9925건으로 지난달보다 34%,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비 아파트는 1만 773건으로 지난달보다 26.2%,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7만8238건으로 지난달 대비 38.6%, 전년 동월 대비로는 6.0% 증가했다. 수도권은 17만6506건으로 전월 대비 35.4%,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지방은 10만1732건으로 전월 대비 44.6%, 전년 동월 대비 12.1%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은 10만3114건으로 전월 대비 25.6% 증가, 전년동월 대비 4.4% 감소했고 월세 거래량은 17만5124건으로 전월 대비 47.4%, 전년동월 대비 13.2% 증가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