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중대본 "산불 피해 조속히 복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0:51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1:11

이재민 행정·재정적 총동원...산불 피해 복구 박차
임시주거시설 및 긴급지원금 신속 지원
경남북 산불, 75명 사상...최대 4만8000㏊ 피해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가 70개 기관 107명 규모의 중앙합동지원센터 발족을 중심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과 취약계층인 노약자 등 이재민에게 의약품을 지급하고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등 피해 복구 계획을 밝혔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불 대응 중대본 10차 회의에서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으로 두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이 3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경북-경남-울산지역 산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제공] 2025.03.31 kboyu@newspim.com

이 차장은 "정부는 이들을 임시 주거시설로 이주시키고 조립식 주택을 통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며 "종합 임시 주거시설 공급 계획을 마련해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 자금 지원 및 농기계 무상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피해 지자체의 애로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현장 지원반 활동을 강화하고, 전기와 수도, 통신 등 필수 기반 시설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산불 진화 작업은 마무리됐으나, 다음 달에도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예방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국민 대피 요령을 제작하고 대피 지원 기관 매뉴얼 보완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련 부처와 산불 피해 기초 자치 단체가 참여해 피해 수습 상황을 공유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으며, 피해 수습 및 복구 계획 논의가 진행됐다.

이 차장은 "이재민 구호에 최선을 다하고 대규모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재난 현장에서 밤낮없이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1일 경남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주불이 전날 오후 1시경 모두 진화됐다고 발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인명 피해는 사망자 30명, 부상자 45명을 포함해 총 75명이 발생했으며, 산불 피해 면적은 4만 8000여 ㏊로 추산됐다. 주택 3000여 동이 전소됐고, 국가유산 및 농업시설 피해는 각각 30건과 2000여 건에 달했다.

이재민의 안정과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는 공공기관 연수원과 민간 숙박시설을 임시 숙소로 활용하고, 생업과 가까운 지역에 임시 조립 주택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가 확인된 이재민에게는 지자체를 통해 긴급 생활 안정 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심리 및 의료 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