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국립공원공단, 서해 유인섬 지질유산 조사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6:42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6:42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대한민국 서해에 위치한 102곳의 유인섬에 대한 지질유산 조사가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4~11월까지 서해에 위치한 102곳의 유인섬을 대상으로 암석, 광물, 화석, 토양, 퇴적물, 경관 등 지질유산을 조사, 발굴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질유산은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특별한 장소와 대상물이다.

10억년 전의 퇴적 활동을 추정할 수 있는 두무진.[사진=국립공원공단] 2025.03.31 onemoregive@newspim.com

공단은 지난 2022년부터 경남․제주권, 2023년 전남남해권, 2024년 전남서해권 등 총 301곳 유인섬에서 309개의 지질유산을 발굴했다.

조사된 지질유산 중 1등급은 세계적 보전가치가 있는 지질유산, 2등급은 국가적 가치가 있는 지질유산, 3등급은 관리대상 지질유산 등으로 구분해 정책과 연구 기반 자료로 활용한다.

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남권, 경북권, 강원권, 제주권 등 내륙에서 총 1004개의 지질유산 발굴과 등급평가를 완료했다.

용틀임 바위는 백령도 남포리층의 표식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배배 꼬인 형태를 보이는 것이 마치 용이 몸을 뒤틀며 승천하는 것 같다 하여 용틀임 바위라 불림.[사진=국립공원공단] 2025.03.31 onemoregive@newspim.com

아울러 2012년 울릉도․독도, 제주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의 16곳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고 5곳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권은정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은 "조사를 통해 발굴된 지질 유산을 보전하고, 대국민 홍보와 지질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