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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두레이,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권 내부망 진출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09:39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09:39

우리금융그룹 8개 계열사에 '두레이' 본격 도입
메일·협업환경·AI 기능 등 금융 특화 기능 제공
금융보안원 평가 통과…보안성과 안정성 입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두레이는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8개 그룹사에 통합 협업도구 '두레이(Dooray!)'를 본격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국내 협업툴 중 최초로 금융권 내부망에 적용된 사례로, 금융권 망분리 정책 완화와 함께 협업 문화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도입 과정에서 여러 서비스를 대상으로 벤치마킹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글로벌 협업툴과의 경쟁을 거쳐 두레이를 그룹 통합 협업도구로 선정했다. 이후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8개 그룹사 전반에 도입이 이뤄졌다.

[사진=NHN두레이]

도입된 두레이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두레이 서비스의 메일 기능을 활용하여 외부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메일 발송시 승인권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보안상의 업무요건을 두레이 메일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그룹사 간 통합 협업환경 조성에도 집중했다. 두레이 프로젝트는 그룹사 내 통합 테넌트 환경에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해 담당자 변경이나 이력 관리 누락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 비효율을 개선한다.

내부망 내 두레이AI 활용도 가능하다. 두레이 AI에 입력한 정보는 외부 AI모델의 개선을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거나 외부에 저장되지 않는다. 두레이 서비스와 실용적으로 연계될 두레이AI 서비스는 챗봇 생성 등으로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레이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투자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빠르게 도입이 이뤄졌다. 올해 2월에는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loud Service Provider, 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자 평가에서도 모든 기준을 충족하며 보안성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NHN두레이는 이번 도입을 시작으로 신한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도 서비스 확대를 계획 중이다. 협업(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지식관리 등 통합 기능과 두레이AI가 포함된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도입은 금융권 진출의 신호탄이자 망분리 규제로 막혀 있던 업무 혁신에 변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두레이의 유연한 협업 기능과 철저한 보안, AI 기반 생산성 강화 기술을 통해 우리금융 임직원들이 고유한 협업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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