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역내 소 사육농가 427호를 대상으로 2만 9000 마리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을 1일부터 30일까지 일제히 접종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은 소에만 감염되고,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2023년 10월 첫 발생 이후 예방을 위해 매년 접종한다.
시는 예방접종의 누락을 방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업 수의사 9명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하고, 백신 접종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농가 자율적 소독과 예방접종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기간 내 빠짐없이 백신 접종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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