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野 잠룡들 '尹 선고기일 확정'에 "파면 의심치 않아"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5:00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5: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4일로 확정된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야권 잠룡들도 일제히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가 내란수괴에 대한 역사적인 심판을 예고했다"면서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은 이 여덟 글자를 기다린다"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로 지정한 1일 오후 경찰이 안국역 일부 출구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5.04.01 choipix16@newspim.com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판결임을 의심하지 않는다"며 "내일까지 선고예고가 없었다면 중대한 국면전환이 예상되었는데 오늘 선고가 예고되어 큰 다행"이라고 적었다.

김 전 의원은 "혹여라도 '기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건 어느 정치인도 그 이후를 예상할 수 없다. 시민들의 분노의 저항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저는 당연히 파면을 예상하고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헌재의 선고를 통해 지난 100여일간 새롭게 인식하게 된 헌법의 문제, 법령의 문제를 하나 하나 고쳐나가는 정치 일정을 함께 생각해야 한다"면서 "국회선출 헌재 재판관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임명되지 못하는 것 역시도 우리가 제도를 고치고 다듬어야 할 이유"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여러가지 억측에도, 수많은 비난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헌법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헌재와 재판관들께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 경의가, 그 당일 더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믿는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파면'의 기쁜 소식을 나누겠다"고 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전날 광화문 천주교 시국미사에 앞서 발표된 시국선언문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용하며 "4월 4일로 예정된 선고가 천주교 사제와 수도자님들의 외침과 간절한 기도에 화답하는 결과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 전 지사가 공유한 글에는 "헌법재판소의 주인은 국민이다. 여덟 명 재판관에게 묻겠다"면서 "군경을 동원해서 국회와 선관위를 봉쇄 장악하고 정치인과 법관들을 체포하려 했던 위헌·위법행위를 단죄하는 것이, 명백한 사실도 부인하고 모든 책임을 아랫사람에게 돌리는 자의 헌법 수호 의지를 가늠하는 것이, 그를 어떻게 해야 국익에 부합하는지 식별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자신의 SNS에 "헌재, 선고기일 확정을 환영한다. 우리 국민이 생중계로 지켜보았듯 전 세계도 생중계로 지켜 보았다"며 "세계의 시선으로 봐도 탄핵이 답"이라고 적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