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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4인가구에 생계비 187만원 지원…재해보험금 50% 선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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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역 농업인 지원방안 발표
대형산불로 경북 농업피해 늘어
4인가구 생계비 187만원 지급
농기계 무상임대·수리 지원도
사료구매자금 1100억원 배정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에 재난지원금을 투입한다. 농가 피해율이 50% 이상일 경우 4인가구 기준 187만원의 생계비를 받는다.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농기계를 무상 임대하고, 재해보험금은 농업인이 희망할 경우 50% 선지급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산불 피해지역 농업인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 산불로 여의도 면적 12배 농작물 모두 불타…생계비 등 지원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청송, 안동, 영양 등 인근 11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농업분야 피해는 대부분 경북지역 5개 시군에 집중됐다.

[안동=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이어지는 27일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 인근 남후면 야산이 산불로 불타고 있다. 2025.03.27 choipix16@newspim.com

지난달 30일 기준 경북지역 농업분야 산불피해 현황을 보면 농작물은 3414ha(1ha는 1만㎡)가 소실됐다. 여의도 면적의 11.8배에 해당한다. 농기계 5506대와 시설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모두 불탔다.

이에 정부는 사회재난에 따른 복구비를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피해 농작물 농약대와 대파대, 가축입식비, 시설복구비를 우선 지원한다. 또 농가 단위 피해율이 50% 이상일 경우 생계비(1회)와 학자금이 지원된다.

4인가족의 경우 187만원, 2인가구 120만원이 지급되며 학자금은 1학기에 한해 100만원이 지원된다. 세금, 전기료, 통신료, 4대보험료도 감면·유예된다.

피해 농업인 경영 안정을 위해 농축산경영자금 상환유예와 이자감면은 최대 2년으로 늘어난다. 재해대책 경영자금도 최대 5000만원(법인 1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현재 산불피해 현장에 손해평가인력 596명을 급파하고, 재해보험금의 신속한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 농업인이 희망할 경우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한다.

농협은 피해 조합 대상으로 재해자금 2000억원(무이자), 세대 당 최대 3000만원(무이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재민 구호용 정부 양곡(신곡)을 무상 공급하고, 농촌 왕진버스·영농도우미 등 각종 농촌 복지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 농기계 무상임대·수리반 가동…축산 농가 사료 240포 무상지원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위해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지역농협 농기계은행을 통해 피해 농가에 무상 임대, 부족 농기계는 인근 시군 임대사업소를 통해 보충한다.

대동·TYM·LS엠트론 등 농기계업체도 피해지역에 농기계를 무상으로 임대하기로 했다.

전소되지 않은 농기계 수리를 위해 수리봉사팀 18개팀(84명)을 편성하고, 신규·중고 농기계 구매를 위한 농기계구입자금(융자)도 지원한다.

비료·농약, 비닐, 호미·삽 등 농기구는 농협에서 피해지역 연간소요량 이상으로 확보해 둔 상태로 피해지역 농협을 통해 할인 공급을 추진한다.

종자·종묘 지원으로는 정부 보유 볍씨를 무상 공급하고, 과수묘목은 묘목업체 등과 협의해 민간업체 보유분을 피해 농가에 우선 공급한다.

이번 산불로 축사 212동이 전소되고 돼지 2만5000두, 닭 17만4000수가 피해를 봤다.

농식품부는 축산농가 회복지원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융자) 1100억원을 피해지역에 우선 배정하고, 농가 당 최대 240포(20kg)의 사료를 무상 지원한다.

화상 등의 피해를 입은 가축 진료를 위해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 중이며 동물용의약품 등 필요물품을 지급한다.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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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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