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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과징금 리스크 털어낸 이통사, 1분기 전망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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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7752억원 영업이익 전망...1분기 통신 3사 최고치 유력
SKT·LGU+도 성장 기대...합산 영업익 1.5조원 돌파 전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해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을 털어낸 이동통신사들의 1분기 실적에 파란불이 켜졌다. 견조한 유무선 실적에 인공지능(AI) 수익화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동통신사 합산 영업이익은 1조5444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의 이통 3사 영업이익 합산인 1조2169억원보다 30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2025년 1분기 이동통신사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통신 대리점을 지나고 있는 시민의 모습. [사진= 뉴스핌DB]

개별적으로는 SK텔레콤이 영업이익 5260억원, KT가 7752억원, LG유플러스가 243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눈에 띄는 곳은 역시 KT다. 지난달 15년 만에 주가 5만원대를 넘어서며 통신 대장주 자리에 올랐던 KT는 1분기 실적에서도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KT는 일부 증권사에서 1분기 8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하나증권은 KT의 1분기 영업이익이 본사 4574억원, 연결 기준 8824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자회사의 정리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아파트 분양이익이 올해 1~2분기에 반영될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한국적 AI도 선보인다. KT는 앞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에서 기업용(B2B) AI 에이전트 4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SK텔레콤 역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희망퇴직을 단행하면서 일회성 인건비를 반영했다.

5세대(5G) 통신을 기반으로 한 이동전화 매출의 안정적인 증가세도 전망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판매장려금 담합을 이유로 1140억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리기는 했지만 이는 지난해 4분기의 영업외 비용으로 기반영됐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AI 성과에 최적화된 'AI 피라미드 2.0'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AI 데이터센터(AI DC) 영역에서는 ▲구독형 AI 클라우드 GPUaaS(GPU as a Service)서비스 ▲소규모 모듈러(Modular) AI DC ▲단일 고객 전용(Dedicated) AI DC ▲하이퍼스케일급 AI DC 등 총 4대 사업 모델로 세분화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B2B영역에서는 기존 SKT의 AI기술을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AI와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는 AI클라우드에 이어 올해 출시가 예정된 AI B2B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를 통해 수익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대표이사 CEO는 지난달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5년 SK텔레콤은 AI사업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AI로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한국형 AI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의 1분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2432억원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성장한 수치다.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로 성장한 것은 3년 만이다.

전년 동기 대비 이동전화와 B2B 서비스 매출의 증가와 함께 인건비, 마케팅비,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1분기는 물론 2025년 전체적으로도 9000억원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통신 3사 모두 1분기 우수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공정위 과징금 비용도 기반영해 리스크가 소멸됐고 연간 이익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에 선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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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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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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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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