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보에도 긍정적"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노션은 미국 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2025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Media Agency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미디어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캔버스는 권위있는 글로벌 광고·마케팅 전문지 'Campaign US'가 선정하는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현지에서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Campaign US'는 매년 개인 및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업계 리더십, 비즈니스 성과, 조직 문화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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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Campaign US'의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를 수상하는 캔버스 월드와이드 임직원들. [사진=이노션] |
캔버스는 데이터 기반 전략, 혁신적인 미디어 솔루션 제공, 그리고 뛰어난 클라이언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이언트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캔버스는 기아 브랜드의 7년 연속 성장과 6개 모델의 미국 내 사상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견인했으며, 제네시스가 론칭 6년 만에 럭셔리 브랜드 톱10에 진입하는 데 기여했다. 또 미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질로우(Zillow)는 캔버스와 협업한 첫 분기만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폴 울밍턴 캔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캔버스의 이번 수상은 주요 광고주와 파트너사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며, 향후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캔버스는 '익숙함에 도전한다'는 사명 아래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과거의 틀을 깨고, 매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고자 노력한다"며 "이번 수상은 훌륭한 팀과 고객, 파트너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혁신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