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계약금 1차 정액제 등 혜택…8일 당첨자 발표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청약 결과 총 4,500여 건이 몰린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금융 혜택이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에서 청약 접수를 진행한 단지는 총 9곳으로 다양한 분양 조건을 통해 실수요자 모집에 나섰다. 대부분 중도금 이자 후불제와 같은 금융 혜택을 제시한 가운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공급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경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제공한다. 같은 날 청약 접수를 진행한 전국 단지 중 가장 좋은 혜택인 셈이다. 즉,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비롯한 총 계약금을 납부하면 입주 예정인 2028년 12월까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 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이 없으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받지 않아 투자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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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
일반적으로 아파트 계약 시 중도금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보통 분양가의 60% 수준으로 책정되며, 계약 조건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납부하게 된다. 무이자 혜택을 더하면 수분양자들은 계약금을 내고 원금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최근 이슈로 떠오르는 대출 금리 등을 고려해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정액제 등을 제공하여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를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야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24일 4일간 진행된다.
견본 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