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상호관세 쇼크] 트럼프 관세 25% '초읽기'...관세 대응 바우처 해법 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OTRA, 9일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 설명회
관세·법률 전문가, 기업별 맞춤형 대응 지원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 건축자재 수출기업 A사는 전체 수출의 90% 이상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어 이번 4월부터 적용된 관세의 영향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와 KOTRA가 제공하는 '관세 대응 바우처'를 통해 컨설팅을 받고 미국시장 진출에 도움 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 전자부품 수출기업 B사는 2024년 미국 수출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2025년에도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부터 미국 바이어의 주문이 중단되면서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KOTRA가 제공하는 '관세 대응 바우처'를 통해 컨설팅을 통해 대체시장을 발굴하는데 도움 받기를 원하고 있다.

최근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로 수출기업들이 큰 장벽에 부딪혔다. 이제 정부는 수출기업들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수출 애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개시하고 오는 9일 오전 10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의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과의 교역에 상호관세 25%를 발표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관세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산업부와 KOTRA는 우리 기업의 불안 해소와 애로 지원을 위해 '관세 대응 119 종합지원센터' 체제를 2일부터 확대 운영하고, 전용 콜센터 및 온라인 관세확인 시스템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현장 애로에 기민하게 대응 중이다.

지난 3월부터 지역별 '찾아가는 관세 대응 지방 설명회'를 미리 개최하는 등 수출기업의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 신정부의 상호관세 발효로 인해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새롭게 개시하여, 1차적으로 4월 내에 200여개 기업의 관세 관련 영향 분석 및 대응, 대체시장 발굴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 수출 바우처 사업은 2017년 정식 출범 이후 올해로 9년 차를 맞이했으며, 그간 ▲산업별 중소·중견기업 일반 수출바우처사업 ▲수출물류비 지원 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의 형태로 추진되어 왔다.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기존과 달리 KOTRA 해외 무역관이 발굴한 해외 현지의 관세·법률 전문가의 역량을 활용한 관세 영향 분석 및 대응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가능한 내용은 바우처 포털(exportvoucher.com) 내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 메뉴를 확인하면 된다. ➀ 피해분석, ➁ 피해대응, ➂ 생산거점 이전, ④ 대체시장 발굴 등 카테고리별 지원 세부 내용 중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여 이용한 후 소요 비용을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5.04.02 dream@newspim.com

KOTRA는 수혜 대상 기업의 원활한 이해를 돕고자 4월 9일 오전 10시에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 내용, 지원요건 및 세부 신청서류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미국의 전방위적인 상호관세 발표로 수출 현장의 혼란이 예상되지만, 차분히 해법을 찾아가야 할 때"라며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현지 전문가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대응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