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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코노믹포럼] "좌초 위기 극복하자" 정치 통합 '한목소리'…통상전략 새판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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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화해·포용 강조한 정대철 헌정회장
성경륭 상지대 총장 " 글로벌 인재 발굴 필요"
김현철 교수, 정부의 탈중국 정책 바꿔야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유망분야 선정과 공략 필요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R&D 예비비 제도 도입 필요"

[서울 = 뉴스핌] 김범주·박성준·배정원·백승은·정승원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 이후 보수와 진보 진영의 정치적 통합의 필요성 이외에도 새로운 통상전략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초유의 대통령 탄핵으로 외교·통상 부문에서의 콘트롤타워 부재 상황은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25%' 부과와 같은 통상 위협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는 이 같은 국내외적 위기감에 대한 다양한 진단과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대철 헌정회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국민통합의 기로에 선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정대철 헌정회장 "화해·포용하고, 통합의 길 가야"

우선 기조연설자로 나선 정대철 헌정회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본인을 핍박했던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용서한 사례를 들어 "대통령 스스로가 용서하고 화해하고 포용하고 통합의 대통령으로 모범을 보이며 나라를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이후 일각에서 판결에 대한 불복과 이에 따른 극단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이어 정 회장은 "본인에게 사형 언도를 내리게 한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을 용서하고, 청와대로 5번이나 초청해서 집권 경험을 들었던 것은 화해와 통합을 위한 좋은 선례"라고 덧붙였다.

현재와 같은 정치적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권력분산형 대통령제로 바꿔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제왕적 대통령의 가능성이 헌법에 내재돼 있어 지난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그는 "우리는 '정치사회적 국민통합 대타협기구'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정치지도자의 결단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국가신인도 회복을 위해 불안정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국가 신인도를 회복하고 불안정성을 해소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사를 밝혔다.

최 부총리는 현재 추진 중인 '필수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통상·산업·민생 등 당면한 위기 대응을 위한 실탄이라며 국회에 협조를 호소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성경륭 상지대학교 총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진로, 포용적 혁신국가와 신사회계약'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2025.04.08 yooksa@newspim.com

◆성경륭 상지대 총장 "포용적 국정개혁 필요"

주제 발표자로 나선 성경륭 상지대학교 총장은 "(차기 정부는)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국민여론을 결집하고 포용적 국정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저출생과 절대인구 감소로 인한 축소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가 재정과 사회보장체계의 붕괴 가능성을 우려했다.

국론분열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잘 질문하고 잘 비판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혁명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의 인재풀이 될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차기 정부 출범 이후 적절한 형태의 권력구조와 선거구 제도를 도입하는 형태의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김현철 교수 "대중국 전략 바꿔야, 신통상 정책 절실"

또 다른 주제 발표자로 나선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할 것을 주문했다.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전쟁에 대응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탈중국'을 선언했다"며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제조업 재활성화,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통적' 수출 중심의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김 교수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기술 패권 시대의 생존전략 '초격차 혁신 강국''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choipix16@newspim.com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유망분야 선정'과 '공략을 통한 산업 업그레이드'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유망 품목이란 적층제조, 시스템 반도체, 통신기지국 장비, 중형 이차전지, 세포치료제 등이다.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은 정부 R&D(연구·개발) 비용 중 10% 수준인 2~3조원가량을 예비비로 책정해 글로벌 리스크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국가과학기술혁신위원회를 장관급으로 격상하고, R&D 예비비 제도를 도입해 대외 통상 환경에 대응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상식에 기반'한 출구 찾기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치·경제가 전체적으로 대전환을 해야 한다"며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통하는 정치, 정쟁보다는 민생을 우선하는 정치가 상식"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새 먹거리를 위한 산업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choipix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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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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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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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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