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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스테이지] 장범준·로이킴...봄을 부르는 송라이터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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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주최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올해로 3회째 맞아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재능 갖춘 스타 발굴 프로젝트
총 1,500만 원의 상금과 음원 발매 등 활동 지원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봄은 싱어송라이터의 계절이다. 많은 싱어송라이터들이 봄노래로 '벚꽃 연금'을 받는다. 매년 봄 시즌이 되면 '차트 역주행'을 하며 '봄 캐럴'로 이름이 난 노래들이 한두 곡이 아니다.

로이킴의 '봄봄봄'은 봄이 왔음을 알리는 시즌 오픈 송이다. '슈퍼스타K' 출신인 로이킴이 2013년 4월에 내놓은 뒤 10년이 훨씬 넘는 세월 동안 사랑받아왔다. 로이킴의 달콤한 목소리와 휘파람 소리가 봄날의 훈풍 속을 걷는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싱어송라이터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포스터. [사진 = 뉴스핌 DB] 2025.04.09 oks34@newspim.com

'봄 캐럴'로 성공한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는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이다. 매년 봄마다 '벚꽃 엔딩'이 음원 차트에 재진입했다는 뉴스를 듣는다. 2012년 3월 발표된 이후 해마다 봄이 되면 소환되는 노래다.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라는 노랫말과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 같은 장범준의 달콤한 목소리는 '벚꽃 연금'을 타갈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장범준은 2019년 드라마 OST로 부른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로 여전히 봄을 지배하는 싱어송라이터로 군림하고 있다.

아이유와 그룹 하이포(HIGH4)가 2014년 4월에 발표한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마치 봄과 벚꽃을 찬양하는 이들에 대한 불평을 털어놓는 노래 같다. "난 다른 얘기가 듣고 싶어... 떨어지는 벚꽃 잎도 엔딩이 아닌 봄의 시작이듯"이란 가사가 그 의도를 짐작케 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장범준. [사진 = 본인 제공] 2025.04.09 oks34@newspim.com

우리 시대의 탁월한 싱어송라이터인 10㎝의 '봄이 좋냐?'도 아이유와 맥을 같이한다.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결국 꽃잎은 떨어지지 니네도 떨어져라 몽땅 망해라 망해라 망해라 망해라." 벚꽃 아래서 데이트를 즐기는 청춘들에게 밉지 않은 저주를 퍼붓는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봄날'도 매년 봄마다 다시 역주행하면서 이들의 대표곡으로 자리 잡았다.

종합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인 '히든 스테이지'는 새로운 봄을 노래할 싱어송라이터를 찾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히든 스테이지'는 노래 잘하는 가수를 선발하는 경연 대회와는 사뭇 다르다.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노랫말로 쓰고, 곡을 붙여서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 시즌 3은 오는 4월 27일까지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기성이나 신인 구분 없이 자신의 노래를 알리고 싶은 개인이나 팀(대표 1인 지원 가능)이라면 누구나 나이 성별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 로이킴. [사진 = 에이크원] 2025.04.09 oks34@newspim.com

'히든 스테이지'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유튜브를 기반으로 하는 소통형 경연대회다. 5월 8일 20~30팀의 본선 진출자가 선발되면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의 최첨단 스튜디오에서 실력을 겨룬다. 매주 뉴스핌TV KYD를 통해 경연 영상이 공개되면서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는다. 8월 말 본선 경연이 끝난 뒤 최종 결선에 오를 톱10(심사에 따라 적거나 많을 수도 있다)을 선발한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 경 서울시 일원의 야외 무대에서 많은 관객들과 함께 진행된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지원서와 미발표 창작 곡 1곡의 음원 파일(MP3) 및 해당 곡의 실연 영상 URL을 프로필 사진 1장(JPG, PNG)과 함께 히든 스테이지 사무국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참여 방법은 히든 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히든 스테이지 사무국 이메일 hiddenstage@newspim.com로 하면 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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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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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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