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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주간, 강남3구·마용성 등 상급지 집값 약세…전국 전셋값 보합 전환

기사입력 : 2025년04월10일 14:12

최종수정 : 2025년04월10일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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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맷값 -0.02%, 서울 -0.08%
강남3구·한강벨트·과천·분당 등 상급지 상승폭 줄어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 이번 주에 서울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광진구 그리고 경기 과천시, 분당신도시, 용인시 등 이른바 상급지 집값 상승폭이 줄었다. 이같은 여파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도 약세를 보였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1주(4월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으며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0.08%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광진구 등 '한강벨트'를 포함한 상급지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은 전주보다 감소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강남구(0.20%)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16%)는 방이·신천동 위주로, 양천구(0.14%)는 목·신정동 위주로 올랐으며 서초구(0.11%)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11%)도 당산·신길동 주요단지 위주로 가격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강이북에서는 역시 한강벨트의 강세가 이어졌다. 성동구(0.20%)는 행당·옥수동 위주로, 마포구(0.17%)는 정주여건 양호한 아현·신공덕동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효창동, 종로구(0.06%)는 홍파·무악동, 광진구(0.06%)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의 집값 상승폭 약화는 수도권 집값 약세로 이어졌다. 수도권 전체 아파트 매맷값 변동률은 0.01%로 올랐지만 전주(0.03%)에 비해 낮아졌다. 인천은 -0.02%로 전주(-0.03%)에 비해 가격 하락폭이 줄었으나 경기는 전주 보합에서 이번주 -0.01% 하락으로 전환했다. 

경기는 과천이 0.19% 오름폭을 보이며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크게 줄었다. 또 성남분당구(0.09%)와 용인 수지구(0.07%) 등 상급지는 전주에 이어 매맷값 상승을 보였지만 역시 오름폭은 감소한 상황이다. 

반면 인천은 상급지보다 원도심이 더오르는 시장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에도 중구와 미추홀구는 모두 0.01%의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06%)와 10~15년차 아파트단지가 자리하고 있는 남동구(-0.03%),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0.02%) 등은 모두 적지 않은 하락폭을 보였다.  

지방은 이번주에도 -0.05%의 하락폭을 유지했다. 5대광역시(-0.06%)와 세종(-0.07%)이 모두 지난주와 같은 하락률을 보였으며 8개도는 -0.05%로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을 키웠다. 

울산(0.01%)은 상승했으나 광주(-0.10%), 대구(-0.09%), 경북(-0.07%), 전남(-0.06%), 충남(-0.06%), 부산(-0.06%), 제주(-0.05%), 전북(-0.05%), 대전(-0.04%) 등이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9→61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10→10개)은 유지됐다. 하락 지역(99→107개)은 증가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0%의 보합 전환을 보였다. 서울은 0.02% 변동률로 지난주(0.05%)보다 상승폭이 크게 줄었고 수도권도 지난주 0.04%에서 0.02%로 줄어든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며 상승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서초구(-0.08%)는 잠원·서초동 위주로, 강남구(-0.01%)는 역삼·삼성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0.10%)와 영등포구(0.08%), 용산구(0.05%), 마포구(0.04%)에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는 0.01% 상승했고 인천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주 보합을 보였던 지방은 -0.02% 변동률로 하락 전환됐다. 과천시(0.25%)는 재건축 이주 수요있는 원문·별양동 위주로 그리고 안양 동안구(0.14%)와 화성시(0.11%)가 상승했다. 

지난주 보합이었던 5대광역시도 하락전환했으며 지난주 전셋값이 올랐던 세종은 -0.08%로 큰 폭 하락했다. 8개도도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는 0.02% 떨어지면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0→84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10→13개) 및 하락 지역(68→81개)은 증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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