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济州四三事件档案入选世界记忆遗产

기사입력 : 2025년04월11일 14:00

최종수정 : 2025년04월11일 14:00

纽斯频通讯社首尔4月11日电韩国济州特别自治道政府11日宣布，联合国教科文组织执行局于当天上午6时5分（法国时间10日深夜11时5分）正式批准将《揭开真相：济州四三事件档案》（Revealing Truth : Jeju 4·3 Archives）列入世界记忆遗产名录。至此，由济州道政府、济州四三和平财团等机构自2018年起共同推进的档案申遗工作，历时七年终于获得国际认可。

图为第221届联合国教科文组织执行局会议现场。【图片=国家遗产厅提供】

此次入选的档案资料共计1.4673万份，内容涵盖军法会议受刑人员名单、遇难者与遗属的证言、民间组织为揭示真相所进行的相关活动记录，以及政府发布的调查报告等，全面记录了济州四三事件的历史过程与受害真相。

所谓"济州四三事件"（又称济州大屠杀），是指1948年4月3日发生在韩国济州岛的大规模民众抗议与镇压事件。当时，因不满美军政权的统治及即将举行的单独选举，济州岛部分左翼势力发起示威，随即遭到政府军强力镇压。事件在持续多年过程中造成大规模平民伤亡，据统计有数万名无辜百姓被枪杀，是韩国现代史上最严重的人权惨案之一。（完）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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