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유한 자회사 '이뮨온시아' 코스닥 상장 시동…국산 1호 면역항암제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MC-001 기술이전·상용화 동시 추진
미충족 수요 높은 희귀암 틈새시장 공략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유한양행의 자회사 이뮨온시아가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상장을 발판 삼아 제2의 렉라자 신화를 쓰고 '국산 1호 면역항암제' 상용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요 파이프라인 기술이전과 국내 상용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지속적인 매출 창출원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11일 이뮨온시아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가 제시한 공모 규모는 274억~329억원이다. 오는 22~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 물량은 914만482주, 희망 공모가는 3000~3600원이다.

[로고=이뮨온시아]

회사가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금액은 최저 희망 공모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262억원이다. 이를 2025년 이후 연구개발비 등으로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테라퓨틱스와 2016년 합작해 설립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핵심기술인 T세포 및 대식세포(Macrophage)를 타겟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특화돼 있다. 소렌토테라퓨틱스가 파산 위기에 놓이자 유한양행이 지분을 모두 사들였고,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면역항암제 'IMC-001'과 'IMC-002'가 있다. IMC-001은 IgG1 타입의 완전 인간 항체로 PD-L1을 타겟하는 면역항암제다. 이 항체는 암세포 표면에 발현된 PD-L1에 강하게 결합해 PD-L1과 PD-1의 결합을 차단해 T 세포를 활성한다. 현재 NK/T 세포림프종(NKTCL)과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2월 투약을 완료한다. 희귀암 치료제인 만큼 2상 이후 상용화가 목표다. 회사는 2상에서 NK/T 세포림프종을 대상으로 객관적반응률(ORR) 79%, 완전반응률(CR) 58%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5~6월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IMC-001의 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b상에서는 약물의 유효성을 평가해 의미 있는 데이터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IMC-002 또한 면역항암제로 2021년 중국 3D메디슨(3D Medicines)에 중국 내 개발·판매 권리를 계약금 800만달러를 포함한 총 4억705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약물은 삼중음성유방암과 간세포암, 담도암 등 고형암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다. 1a상에서 안전성 확보를 했으며, 1b상 단계에서 약물 용량을 증가시켜 유효성을 살펴보고 있는 단계다. 회사는 1b상을 신속히 진행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기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 비임상 파이프라인 IMC-201과 IMC-202이 있다. 올해는 IMC-201의 면역원성을 T 세포증식 검사 방식에 의해 확인하고, 2분기 중 세포주 개발과 공정개발을 진행, 내년에는 비임상 독성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IMC-202는 다양한 암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둔 면역항암제 후보로 비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임상 독성시험 완료 후, 2028년 글로벌 기술이전을 목표로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며 비임상 결과 확보 후 본격적인 기술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뮨온시아는 국산 1호 면역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내걸었다. BMS의 옵디보와 MSD의 키트루다 등이 이미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틈새시장인 희귀암 치료제 수요를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올해 IMC-002의 중국 마일스톤 등으로 26억원, 내년에는 IMC-002의 중국 마일스톤 53억원과 글로벌 계약금 170억원 등 총 224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뮨온시아 관계자는 "옵디보나 키트루다가 공략하지 않은 시장으로 진입해 적응증 확장을 통해 한국에도 면역항암제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IMC-001은 기술이전과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나머지 파이프라인들에 대해서는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