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26일, 세계 최정상 DJ들이 펼치는 EDC KOREA
국내 최초 EDM 걸그룹 '오손도손', 케네틱 필드서 데뷔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스크릴렉스, 마틴 게릭스, 페기 구, 스티브 아오키 등 세계적인 스타 DJ들이 함께하는 EDM 페스티벌 2025 EDC KOREA(이하 EDC KOREA)가 열린다. 4월 25일~26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리는 EDC KOREA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10시간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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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EDC KOREA 케네틱 필드 라인업. 2025.04.16 oks34@newspim.com |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도, 패션도, 존재감도 압도적인 글로벌 아이콘이 총집결하는 공연이다. 스크릴렉스는 4월 초 발매한 새 앨범의 트랙들을 라이브로 공개한다.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 다양한 브랜드 협업으로 글로벌 셀럽으로 자리매김한 페기 구의 무대도 꾸며진다. 또 최근 GD의 신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K-POP과의 접점을 확장한 보이스 노이즈 또한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 하나의 이슈는, 달샤벳 출신 'DJ 수빈'이 이끄는 EDM 퍼포먼스 걸그룹 '오손도손'의 등장이다. 주목할 점은 그들의 데뷔 무대가 다름 아닌 EDC의 상징적인 스테이지인 키네틱필드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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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EDC KOREA 서킷 그라운드 라인업. 2025.04.16 oks34@newspim.com |
EDC KOREA 2025는 총 5개의 야외 스테이지를 통해 관객에게 압도적인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키네틱 필드는 EDC의 상징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무대다. 서킷 그라운드는 어둠 속에서 더욱 강렬하게 빛나는 테크노와 베이스 사운드의 정수를 펼쳐 보인다.
스테레오 블룸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무대다. 딥 하우스, 테크 하우스, 멜로딕 테크노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하루씩 교차하며 펼쳐진다. 전설적인 독일 트랜스 마스터 폴 반 다이크, 주세페 오타비아니 등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낸다.
바이오닉 정글은 숲의 무드와 언더그라운드 테크노가 교차하는, 가장 감각적인 세계다. 그린 조명과 레이저 아래 다른 차원의 음악 여행을 선사하며 EDC만의 몰입형 체험을 완성한다. EDC KOREA는 "가장 중요한 헤드라이너는 바로 당신(And the most important headliner of all–YOU)"이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무대 위 아티스트나 연출보다도 관객 이 중심이 되는 축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