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경기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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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여행사 대표 팸투어.[사진=동해시] 2025.04.16 onemoregive@newspim.com |
재단은 2024년 동해시 방문객 중 경기(20.6%)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자료를 바탕으로 수도권을 주요 관광 수요 지역으로 삼아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또 지난 4월 초 개최된 '동해시 관광 홍보설명회' 후속 조치로 이번 팸투어가 기획됐다.
팸투어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지역 주요 여행사 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먼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해시의 추암해수욕장,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해랑전망대, 논골담길,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와 함께 6월 14일부터 열리는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경기 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는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처럼 수도권 여행사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동해시 관광상품의 수도권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연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 대해 "동해시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도"라며, "여행사와의 협력으로 수도권 관광 수요를 적극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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