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방일 외국인 벌써 천만명 돌파...소비액도 23조원 육박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5:16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5: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수가 벌써 천만명을 돌파했다. 17일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누계 기준 방일 외국인 수는 1053만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단 기간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방일 외국인의 소비 금액은 23조원에 육박했다. 외국인이 숙박이나 쇼핑 등 일본에서 소비한 금액은 2조2720억엔(약 22조7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4% 증가했다.

국가·지역별로는 중국이 5443억엔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3168억엔)이 두 번째였으며, 한국(2824억엔)이 세 번째였다. 미국(2188억엔)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발표한 3월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69만1000명으로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66만1000명), 대만(52만2000명), 미국(34만2000명) 순이었다.

3월 전체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349만7000명을 기록했다.

인파로 북적이는 도쿄 아사쿠사 거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외국인 소비, 일본 경제 지탱

일본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들의 소비가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방일 외국인의 소비액은 8조1395억엔(약 76조 원)이다. 이들이 일본에서 쓴 돈은 일본 의류 산업의 시장 규모에 필적하는 금액이다.

뿐만아니라 반도체 수출 금액도 넘어서며 일본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1~11월 무역통계를 보면 자동차 수출액이 17조7000억 엔, 반도체 등 전자부품이 6조1000억 엔을 기록했다.

일본 최대 여행사 JTB는 올해 방일 관광객 수가 4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일 관광객의 소비는 앞으로도 일본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